지난 설 연휴 일요일에 다녀왔던 백운호수 맛집 '선일목장'
식물원이 있는 고깃집이라 들었는데, 정말로 식물원이 있었다 ㅎㅎ 작은 규모였지만.
주차장은 건물 주변에 많은 공간이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연휴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던 건지.. 원래 손님이 많은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소에도 웨이팅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 ㅎㅎ
참고로, 선일목장은 따로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와서 대기해야하는 식당...!
큰이모네가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인원이 많은 터라 1시간 넘게 기다렸다지...;;;)
▼ 선일목장 정육식당 지도 ▼
백운호수 맛집 선일목장은 호수 근처에 있는 건 아니고,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다.
선일목장 고기 메뉴 및 가격이 나와있는데 배너도 입구 근처에 있었다.
돼지고기도 있는데, 여기에는 소고기 가격만 나와 있군..!
한우모둠세트는 78,000원 (600g), 그외 포장용 고기가격도 나와 있는 것 같다.
꼬리세트, 도가니, 불고기, 국거리, 한돈 찌개용.
그리고, 식물원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음료 메뉴도 있다.
(카페 음료 주문은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되는 것 같다.)
선일목장 정육식당 홀은 2개 건물?로 나뉘어 있는데,
하나는 선일식물원과 붙어 있는 건물이다.
'선일식물원'이라고 쓰인 곳으로 들어갔다.
식물원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습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식물원은 대기 장소로도 쓰이고, 식후 커피 마시는 카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여기가 선일식물원 입구인데, 판매하는 화분들이 진열되어 있다.
반대편에는 정수기와 음료 컵 버리는 곳이 있다.
식물원 안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었던 커다란 새장.
알록달록 앵무새와 커다란 땅거북이 두 마리 정도가 있었다.
앵무새 한 마리가 철장 가까이에 있어서 사진 한 번 찍어보았다.
색깔이 곱구나.
백운호수 맛집 선일목장 안에 있는 식물원은 규모가 엄청 큰 것은 아니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이 둘러보기 좋은 것 같았다.
대기시간이 15분 정도라 해서 둘러보았다.
(그러나 대기시간은 한 시간이 훌쩍 넘었다...;;;;;)
(*인원이 많으면 식당측에서 먼저 미리 이야기해줘서 나눠 앉는 건 어떠냐 물어봐줄 수 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두세번은 자리 났냐고 직접 물어봤는데,, 어우. 배고파서 예민해졌음 다들...ㅎ)
중간 쯤 더 들어가면, 잉어와 작은? 거북이들이 있는 인공연못이 나온다.
잉어도 꽤 있었는데, 앵무새처럼 여기도 색깔이 곱구나~
아니, 근데 거북이들이 꼼짝도 안 한다. 신기.. ㅎㅎ 계속 보고 있으면 아주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몇 마리는 잉어들과 함께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여기에는 바나나 나무도 있었다!
초록 바나나. 크기는 작았다.
궁금한 것은.. 바나나 익으면 직접 따 먹기도 할까?
어느새 어두워진 세상....
대기 시간이 길다보니, 해가 졌다.
백운호수 맛집 선일목장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카운터와 고기 진열냉장고가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팩에 포장되어 가득차 있었다.
돼지고기는 한 팩당 3만원 초반 정도 였고, 소고기는....비쌌다....ㅎㅎㅎ
테이블 자리잡고, 계산서 들고 여기로 와서 원하는 고기를 골라서 카운터에 주면 된다.
맛집다운 만석.
바글바글 하구만.
명절이라 그런지 전부 가족 단위로 온 것 같았다.
(원래는 가족 전부 룸에서 먹고 싶었지만, 대기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결국 나눠 앉기로 했다.)
나는 홀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아니근데, 여기 생수를 1천원에 판매한다는 안내글이 있었다...!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생수병이 세팅되어 있는데,,, 이것도 돈 내는건가? 해서 직원분께 문의해보니, 생수를 나갈 때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저렇게 써붙여놓았다고 했다.
여기는 반찬이랑 쌈채소 셀프바.
일반 식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상차림 비용이 따로 있다고 한다.
4인까지는 테이블당 4,000원, 5인부터 8인까지는 8,000원.
근데 처음에 직원이 세팅할 때 주는 반찬은 없다.
즉, 셀프바 반찬과 처음 나올 때 제공되는 반찬과는 다르다.
고기를 고르러 가자.
선일목장 목살 가격은 한팩에 2만원초중반대고, 삼겹살 가격은 3만원 초중반대.
목살의 경우, 일반 고깃집에서 한 덩이에 1만 6~7천원 정도 하는데, 그 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그나저나 목살 맛있다. 추천)
버섯도 한 팩 구매함 (3개에 3천원이었던듯)
선일목장 정육식당 불판은 이렇게 생겼다.
숯불인가를 사용하고, 세로로 줄이 있는 원형 불판이다.
한 쪽에는 '열림-닫힘' 조절하는 것이있다.
목살부터 구워먹기로 했다!
버섯은 통으로 굽고 어느정도 익으면 동그란 모양대로 그대로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수분가득 맛있는 새송이버섯을 즐길 수 있다.
기본 반찬은 감자샐러드, 연근조림, 무슨해초로만든것같은 녹색국수, 두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것들은 셀프바에는 없는 반찬이다.
돼지 목살이 참으로 맛있게 구워졌다.
사진 보니 윤기좔좔이군 ㅎ
배고픈 상태에서 목살을 처음으로 먹어서 그런가,,, 삼겹살보다 맛있었다.
목살 추천임.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잘라버리고~ 수분 가득한 새송이버섯 굿굿
이제 삼겹살 올려서 굽기 시작!
삼겹살도 맛있긴 했지만, 목살이 인상적이었다.
클리어.
다 먹고 보니, 고기만 먹고 냉면이나 찌개 같은 거는 안 먹었네. 어쩐지 속이 편하더라니..ㅎㅎ
백운호수 맛집 선일목장 추천. 가족외식 장소로 좋은 것 같다.
고기 다 먹고, 백운호수 맛집 선일목장 앞마당 산책하기.
산책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몇 보 걸을만한 공간.
계속있다보니 추워져서 얼른 식물원 안으로 들어갔다지...ㅎㅎ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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