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맛집 (식당,카페 등)

군포역 맛집 돌닭 닭목살

helloyall 2024. 3. 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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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마지막 날 회식 장소는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군포역 닭갈비 맛집 '돌닭'이라는 곳이였다.
 
원래는 새로 생긴 소고기 식당에 가려고 했으나, 대표님이 이번 회식에 참여 안 하는 바람에 마침 이때다 하고 돌닭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5명이 먹기엔 자리가 협소하여 4명일 때 가자~했었는데, 그 기회가 이렇게나 빨리 올 줄이야.
 
 

돌닭이 그냥 돌닭인 줄 알았는데, '군포돌닭'이 상호명인가 보다. 지도 검색해보니 그냥 돌닭이 아닌, 군포돌닭이다.
 
 
 
 

▼군포역 돌닭 위치▼

 

돌닭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군포역 1번 출구에 먹을 데가 뭐가 많다.
 
 
 
 

군포역 맛집 돌닭 안으로 들어가니,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저번에 여기 먹어보고 싶어서 갔다가 너무 오래 기다릴 것 같아서 족발집에 갔는데, 이번에는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족발 맛집 후기는 본 글 맨 아래에 링크 첨부하였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궁금하다면..)
 
 
 
 

2024년 2월 29일 기준 메뉴 및 가격

군포돌닭 메뉴판.
과장님이 이미 전에 여러번 와본 적이 있어서 메뉴를 알아서 척척 주문하셨다.
돌닭세트(2인분) 2개와 목살 1인분을 먼저 시키고, 나중에 목살 1인분을 더 시켰다.
군포역 맛집 돌닭에는 닭 부위가 다리살과 목살 두 가지인 것 같다.
 
"돌닭세트"는 소금닭구이 5대 + 수제소세지 1개(150g) + 김치짜글이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이 31,900원이다.
 
닭목살은 8개가 1인분이라고 쓰여 있는데, 가격이 11,900원이다. 희소성이 있어서 비싸다.
(아니 근데, 지금 다시 보니 닭목살은 '사이드메뉴'로 분류되어 있었다..!
 
 
 
 

기본 세팅.
닭고기 찍어먹을 부추와 소스, 그 옆에 3개짜리는 순서대로, 매운소스, 참깨소스, 소금.
왼쪽 판은 달걀후라이를 해먹을 수 있는 판이다.
 
 
 
 

반찬이랑 소스는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근데 뭔가 가게 사장님 눈치가 보인다. 왜일까.)
쌈무 킬러라 많이 갖다 먹었는데, 남기면 안 된다고 당부를 하셔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4인분 시켜서 달걀이 4개가 나왔다.
에피타이저이다.
 
 
 
 
 

팬에 기름을 두른다.
기름은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다.
 
 
 
 
 

판이 중심으로 쏠려 있는 구조라 달걀후라이 4개를 온전히 해먹을 수 가 없을 것 같아서, 스크램블로 해먹었다.

 
 
 

맥주를 마셨다.
대표님 없는 회식에는 뭔가 맥주 한 두 잔씩 마시는 것 같다.
유난히 시원하고 맛있었던 맥주.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서 그런가. 시원하게 풀리는 맛이였다.ㅋ
(하.. 주말에도 일해야한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쩝...)
(덕분에 편히 쉴 수 있는 연휴가,,, 제한 시간으로 편하게 못 보내는 중)
 
 
 
 

소세지 비주얼에 눈이 휘둥그레 띠용~

돌이 등장했다.
군포역 맛집 돌닭에서 사용하는 돌은 하얀 점들이 있는 까만돌이다.
예전에 가평 놀러갔다가, 돌에 구워먹는 닭갈비를 먹었던 일이 생각났다.
 
 
그 때 남긴 후기가 있었다. 무려.. 5년 전이군. 여기 돌은 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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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 버섯, 소세지가 나오고, 닭갈비와 닭목살이 나왔다.
 
 
 

닭목살 8개 ₩11,900 (24.02.29.)

닭목살은 뼈가 있는 것을 기대했는데, 순살이었다! 
먹기 편하고, 식감이 맛있었다.
 
닭목살은 거의 익혀서 나오기에, 돌판에서 노릇노릇해질때까지 굽다가 먹으면 된다.
 
 
 
 
 

첫 목살은 소금에 찍어먹어보았다.
근데 목살 자체에 약간 달달한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다.
 
 
 
 

이번에는 양념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매워서 놀랐다.
캡사이신의 맛이 난다.
 
 
 
 

닭 소금구이는 초벌되어 나오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익히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그래서 소세지 등을 먹으면서 기다리면 된다.
 
 
 

닭똥집. 쏘쏘
 
 
 
 

군포역 맛집 돌닭 소세지!
우리가 보통 아는 훈제 소세지 맛이 아니였다!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돼지고기 소세지맛.
상추에 마늘 쌈장 쌈 싸먹어도 맛있다.
 
 
 
 


닭소금구이가 다 구워져 먹었다.
생각보다 간이 안 되어 있어서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기 딱 좋았던 것 같다.
김치짜글이도 짜서 닭갈비랑 잘 어울림.
 
소금 닭구이는 껍질을 바싹 익혀 먹는게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너무 자주 뒤집지 말고, 한 두번 뒤집어 구워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김치짜글이.
이건 뭐 사실 뭐가 없다. 육수에 양념장 한 국자 넣은 느낌이랄까.
보니까 라면사리나 밥을 볶아 먹는다.
 
 
 

사리면 2개를 시켜서 볶음면 비스무리하게 먹었다.
이 짜글이가 참 자극적이다.
닭구이 찍어먹는 매운소스 맛이 좀 났던 것 같다.
 
 
 
 

짜글이에 끓인 라면이 간이 세서 닭고기랑 같이 먹으면 딱이다.
짜글이에 라면은 맛 없을 수가 없다.
 
 
 

남은 국물에 밥도 한 공기 시켜서 볶아 먹었다.
개인적으로, 라면보다 이 밥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보통은 색이 이거보다 진한 색이라고 하는데, 이미 라면사리 2개를 끓여먹어서 양념이 부족했다.
하지만, 그러려니 맛있게 먹었다. 간도 딱 맞아서.
 
 
 
 
 

마지막으로 더 시켜먹은 닭목살!
닭목살 한 번 더 안 시켜 먹으면 아쉬울 뻔.


 
 
 
 

기본으로 제공된 상추랑 고추 빼고,
다 싹싹 비웠다. 배부르군!
 
군포역 맛집 돌닭 후기 끝이다.
 
생각보다 닭구이 자체는 자극적이지 않았지만, 그외 것들이 자극적.
오우 이번 회식 때 소고기나 삼겹살 먹었으면, 부대낄뻔.
닭구이라 속이 편안했다.
 
 
식사 후에는 건너편 카페에서 디저트와 티타임을 가졌다.
 
 
 
 
 
 
 
군포역 1번 출구 근처 맛집 찾는다면,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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