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맥그리들이 다시 나왔다고 하여, 이번에 먹으러 갔다!
사실 먹으러 가고싶었던지는 몇 주 됐는데,,, 이 세상엔 왜 이렇게 먹을 게 많은 것인가....
우선순위 밀려서 드디어 지난 일요일 아침에 먹으러 갔다.
(아니 근데 토요일에는 왜 맥날이랑 배민 어플 다 닫혀있었는지 의문)
베이컨 맥그리들보다는 소세지 맥그리들이 더 먹고 싶었는데, 마침 지난주 M오더 10% 할인이 나와서 다행이다 싶었다.
소세지에그맥그리들과 아메리카노(M) '콤보'는 할인가가 5,200원. 원래는 얼마였는지 모르겠다.
해쉬브라운이 포함된 '세트'가격은 6,500원이다.
아니 근데, 아메리카노 말고 드립커피로 하니까 더 저렴한 것을 발견!
사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는 아메리카노보다 드립커피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전에도 아메보다는 드립커피를 종종 마시긴 했지.
맥도날드 어플 M오더로 메뉴 구성 및 가격을 확인해보다가, 드립커피는 사이즈와 상관 없이 세트 가격이 동일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피스낵 적용) 그래서 소세지에그맥그리들 세트는 드립커피 라지 사이즈로 하여 먹었다.
M오더가 생기기 전 까지, 맥날 어플이 있긴 있었는데 주문이 안 된다는 게 조금 아쉬웠었다. 이제는 M오더로 미리 주문할 수 있으니 좋다. (맥도날드 매장 키오스크는..... 제 경험상 다른 브랜드 키오스크보다 너무 안 돼서 답답~했던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키오스크로 계속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짐; 천천히 꾹꾹 확실하게 터취해야하고... 결제진행까지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 팝업의 닫기 버튼은 재빨리 누를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맥도날드 어플 M오더에서는 결제 방법이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간편결제, 다른 하나는 일반결제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이다.
간편결제는 카카오페이 하나만 가능하여, 다소 아쉬운 것 같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네이버페이, 쓱페이 등도 되면 좋을텐데 말이다.
일반결제에는 국내 모든 카드가 다 있는 것 같다.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삼성앱카드 등 다양하게 있다.
나는 예전에 사용하다 남은 맥날 상품권(금액권)이 있어서 어플로 사용할 수 있나, 봤는데...
이 또한 아쉽게도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는 없었다. 할 수 없이 매장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했다.
맥도날드 어플 M오더로 상품권 결제는 불가!
혹시라도 맥도날드 디지털상품권이나 쿠폰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장 내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맥도날드, M오더 상품권 결제 수단도 추가해주세요!
▼ 맥도날드 시흥은행점 ▼
경기도 시흥시에는 맥도날드가 딱 2개 있다.
은행점과 시화점
다행이다.. 맥세권이라....
:)
은행점 매장 카운터 모습.
아침 8시반쯤 갔는데, 은근 사람이 있었다.
맥모닝 매니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맥도날드 디지털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하여 M오더가 아닌, 키오스크로 주문하였다.
소세지 에그 맥그리들 세트를 먹었다.
친절하게 각각 칼로리도 알려준다....
▶ 소시지에그맥그리들 세트 칼로리 : 679kcal
- 소세지 에그 맥그리들 505kcal
- 해쉬브라운 162kcal
- 드립커피 라지 12kcal
(꽤나 고칼로리군,,, (새삼스럽게))
내 주문번호는 5913이었다.
거의 바로 나왔다.
심플한 것 같기도 하고... 빈약해 보이기도 하고...
크기가 일반 햄버거보다 작은 맥모닝 메뉴. 풍성한 감튀만 보다가 아담한 해쉬브라운.
정말 아담했다. 귀엽군
갓튀겨 나와 뜨거웠고, 짭조름하면서 바삭한 맛이 매력적.
해쉬브라운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해쉬브라운 한 입 먹고, 뒤이어 한 손에 잡히는 Sausage Egg McGriddles.
미국 맥그리들도 이렇게 아담할까?
맥그리들은 이전에 먹어본 적이 없지만, 예상되는 맛이었지만, 그래도 기대했었다.
뭔가 시럽이 더 적셔져 있어도 됐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단 맛이 덜했다.
빵 사이에는, 달걀, 소세지패티, 치즈 이렇게 3가지만 들어가 있다.
(갓 만들어 나와서 뜨거웠던!)
첫 한입..!
상상했던 그 맛! 역시 맛있다.
시럽 품은 달달한 팬케이크에 허브향이 나는 소세지. (소세지는 생각보다 허브향미가 가득했다.)
단짠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단짠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달걀후라이가 두툼해서, "오~"라고 생했는데, 가운데가 종이 처럼 얇았다.
맥그리들 한 입, 해쉬브라운 한 입, 번갈아 가면서 먹는 것도 괜찮았다.
그러다가, 남은 해쉬브라운을 맥그리들 속에 끼워서 먹었다.
음 그냥 따로따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각각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오랜만에 주말 아침에 맥도날드에 와서 맛있는 맥그리들을 먹으니, 미션 클리어한 느낌 :)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먹으러 와야겠다.
맥도날드 어플 M오더 상품권 결제 불가!를 공유하기 위한 글이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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