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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식당,카페 등)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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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만에 온 것 같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옛날에 처음 생겼을 때는 "우와~"하면서 꽤 자주 오고는 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여기 말고도 갈 곳이 너무 많다.
 
이번에 영등포로 오게 된 이유는..! 친구의 결혼식이 근처에 있는데, 그 전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만나는 김에 가까운 영등포로 선택했다. 
 
카페는 예전에 한 번 갔었던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이라는 베이커리로 선택했다. 주변 다른 카페보다는 매장이 넓은 것 같고, 오래 있어도 눈치가 안 보일 것 같아서... ㅎㅎㅎ
 
다음 달에 일본 여행 가는데, 여행 계획 간단히? 세우기 위한 만남이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 위치 : 타임스퀘어 명품관 가까운 곳에 있는 게이트 8번!
타임스퀘어 게이트 8번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오월의종이 보임!
지하로 가서 타임스퀘어 통해서 가도 되지만, 뭔가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지상으로 바로 갔다.
네비는 대충 보고 그냥 발길 따라 갔더니 좀 돌아가는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금방 도착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 지상으로 가는 법!

영등포역 3번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횡단보도 두 번 건너면 됨!
영등포역 3번 출구를 등지고 정면에서 왼쪽에 신세계 백화점이 보이는데, 신세계 뒤편에 오월의종 건물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매장 입구를 등지고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 길을 그냥 따라 가다보면 발견할 수 있다. 
(내가 간 방법이다..)
 
 
 
 
 

지상으로 가는 길을 사진 찍어두어보았다.
가는 길이 산책로처럼 잘 되어 있어서 거닐기 좋은듯!
사진에서 보이는 저 삼각형 모양 건물이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커피리브레)이다.
 
 
 
 

영하는 아니었지만, 꽤 추웠던 24년 2월 24일 토요일.
밖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몇 있었지만, 난 들어가야해.
 
 
 
 
 

 
베이커리 오월의종과 카페 커피리브레가 있는 이 건물은 근대에 세워진 건물인데, 벽 어딘가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는? 판 같은게 부착되어 있다. (순간 부산역 근처에 있는 브라운핸즈백제가 생각났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 위치 상세 정보는 글 하단에 첨부한 지도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아니 근데, 카페 안에 사람이 많고,,, 자리가 없었다. ㅠ. ㅠ
친구보다 먼저 도착한 나는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다.
몇 테이블을 보니, 다 먹은 테이블도 있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곧 자리가 날 것 같았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은 출입구를 중심으로, 홀이 크게 2개로 나뉘어 있다.
한 쪽은 빵 진열대와 카페가 있는 곳이고, 다른 한 쪽은 지금 사진 △ 에서 보는 곳이다.
빈자리가 한 개도 없었다. 할아버지 두 분이 계신 곳은 다 드신 것 같길래 금방 떠나실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양쪽 홀 가운데에 서서 열심히 두 눈알을 굴린 덕분에 빵 진열대 가운데에 빈 자리를 드디어 발견하였다..!
2인석이며, 테이블이 크지 않다.
이제 친구를 기다려본다. (항상 늦으시는군...!)
 
 
 
 

기본적으로 오월의종은 디저트 베이커리라기보다는 찐 '빵'집이기에 달달하거나 그런 케이크류는 많이 없다.
건간빵 스타일의 빵들이 많다.
 
보통 베이커리와는 달리, 영등포 오월의종에서는 집게 사용을 하지 않고, '위생장갑'을 사용한다.
쟁반을 들고 한 손에는 비닐장갑을 착용하여, 빵을 담는다.
지금 생각해보니, 빵들이 크고 집게로 해봤자 잘 안 집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게를 사용하다가 빵을 바닥에 떨어트릴 위험도 있고.... 안전하게 비닐장갑을 끼고 편하게 빵을 담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
 
 
근데, 여기 생각보다 빵이 저렴해서 놀랐다.
보통 베이커리 가면 빵 하나에 6~7천원 하는데, 여기는 3천원짜리도 많이 있고 뭔가 덜 부담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해외랑 비교하면, 우리나라 빵값은 참으로 비싸다....)
 
 
 
 

쟁반에 종이 한 장을 깔고, 한 손에는 비밀 장갑을 끼고 빵을 담았다.
빵 계산하려고 갔는데, 커피는 오른쪽에 있는 '커피리브레'에서 따로 결제 해야하는 시스템...!
그래서 친구보고 빵 계산하라고 하고, 나는 커피를 사러 오른쪽 카운터로 갔다.
(커피리브레 영등포점,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 디카페인은 500원 추가하였다.)
 
 
 
 
 
 

소밤소밤 ₩5,000 (24.02.25)

내 픽이었던 밤빵인 오월의종의 '소밤소밤'.
사진을 많이 안 찍은 게 아쉽지만, 밀도가 있는 빵이라 씹는 맛도 있었고 속에 박힌 밤이 설탕에 절인 밤이기보다는 그냥 밤 느낌이었다. (살짝 가미했을 수도 있겠지만.) 겉에 있는 소보로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었던 빵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켰는데 달달한 라떼랑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을 것 같다. 
저녁에 결혼식 뷔페를 가야하니, 많이 못 먹은 게 아쉬웠는데 지금도 생각나는 소밤소밤이다.. 츄릅.
나중에 가면 또 먹어야지.
 
 
 
 

초코데니쉬 ₩2,500

달달한 디저트류가 없어서, 둘러보다가 발견한 초코데니쉬!
사실 이건 큰 기대 없었는데, 맛있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카페 오월의종에는 나이프나 포크는 제공하지 않기에, 비닐장갑을 양손에 끼고 빵을 나눠먹었다.
아, 소밤소밤의 경우 계산할 때 썰어주심!
큰 빵의 경우 컷팅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아메리카노 ₩4,500 (디카케인은 ₩5,000)

친구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나는 일반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커피리브레의 커피 양은 적다. 맛은 나쁘지 않음! 
빵이랑 맛있게 먹었다 ㅎㅎ
 
 
 
일단 커피와 빵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한 1시간 반 두 시간 정도를 이야기 나누고, 남은 1시간 동안 3월에 갈 삿포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결과물... ㅋ ▽

어우 교통비,, 그리고 식비가 다했다.

2박 3일은 너무나 촉박한 일정....

다음 달엔 일본 삿포로 여행기로....
 
 
 
 
 
 
 
 
 
 


 

베이커리 오월의종과 카페 커피리브레는 각각 다른 사업자이기에
계산도 따로 해야한다.
(나는 타임스퀘어가 신세계에 속해있는 줄알고
쓱페이도 될까 했는데,
타임스퀘어는 타임스퀘어일뿐.. 쓱페이 결제는 불가능했다.
 
 
 
업체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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