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 2024.08.23.
대한항공 밤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갔다.
싱가포르는 처음인데, 출장으로 가게되었다!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터미널2!
터미널2로 가는 길에 발견한 거대한 동상..
아니 왜 괜히 처음 보는 것 같지...
순간 깜놀했네.
밤 11시 반 비행기라서, 10시쯤에 도착한 인천공항 터미널2.
비행편은 KE647이었다.
월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른 시간 때였으면 바글바글 했을텐데.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수하물만 부치고, 바로 출심사하러 갔다.
사람이 없어서 출국심사도 초스피드..!
면세 매장도 모두 문을 닫았고, 텅텅 비었다.
비행기 게이트로 가는 길에 눈에 띄었던 그림?
사진이 실물을 못 담았군.
여기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보리차 한 병 샀다.
대한항공 KE647 탑승시간 기다리는데, 어플 확인해보니 수하물이 비행기에 실렸다는 알림이 왔다.
이런 정보도 제공해주는군.
드디어 탑승..!
어우 잠 자기는 글렀어.
뭔가 오랜만에 타는 밤뱅기인듯.
대한한공 싱가포르행 KE647 탑승 후, 자리에 담요, 헤드셋 등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내 옆 두 자리는 담요만 있었는데,,,!
운좋게 빈 자리였다! 덕분에 두 다리 뻗고 감ㅋㅋ
하늘색 파우치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일회용 슬리퍼와 칫솔 및 치약.
곧 바로 갈아신고, 편한 자세로 이륙할 준비를 하였다.
대한한공 싱가포르 특별기내식
KE647 [인천공항 ▶ 창이공항]
- 저염식
저염식 구성 : 과일, 샐러드, 음료, 빵, 버터, 메인(닭고기, 단호박 등)
사전에 특별기내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어 한 번 신청해봤다.
특별기내식 선택은 대한항공 어플에서 하면되는데, 종류가 엄청 많다.
떠나기 며칠 전, 비행기에서 저염 저당을 먹어야 덜 붓는대서 저염식으로 해봄 ㅋ
특별기내식의 경우, 일반식보다 먼저 준다.
이륙 전 승무원이 와서 특별기내식 신청여부를 재확인하고, 음료를 주문받는다.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특별기내식은 인하대 병원 협조로 구성된 식단이라고 한다.
(근데 싱가포르에서 한국올 때는 이런 카드가 없었다. - 그 땐 당뇨식으로 선택!)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KE647 저염식 메인요리는 찐 단호박과 양송이버섯, 방토 하나, 닭고기였다.
닭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양송이버섯도 참 맛있었음!
대체적으로 건강식이었다.
샐러드에는 드레싱도 같이 나왔는데, 안 뿌리고 그냥 양상추만 먹었다.
샐러드와 메인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오렌지와 사과를 먹었다.
마지막으로는 언제나 버터에 모닝빵 먹기 ㅋㅋ
만족스럽게 잘 먹은 KE647 특별기내식 저염식!
식사 후에는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주는데, 나는 안 먹고 패스했다.
몇 시간 또 지나니 간식 타임.
간식도 특별기내식 신청자 먼저 준다.
샌드위치!
일반식의 경우, 피자랑 바나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간식까지 저염식으로 주는지 몰랐다.
안에 소고기가 들어가 있고, 채소가 들어가있는 심플한 샌드위치였다.
오렌지주스랑 같이 먹음.
아삭아삭 채소가 씹히니 좋군.
상큼하고 헤비하지 않은 느낌이라 좋았다.
싱가포르 도착.
거의 눈만 감은 상태로 6시간 정도 비행을 마쳤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착륙한 시간은 현지시간 새벽 4시반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곧바로 호텔로 가서 체크인 하고 좀 쉬다가 싱가포르 첫 식사로 카야토스트를 먹으러 갔다.
▼
https://helloyall-travel.tistory.com/86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24.08.22 밤.
갈 때는 현지시간 10시 30분 비행기 (현지시간) / 한국시간으로 봤을 때 싱가폴 올 때랑 동일한 스케줄.
KE644 비행기를 타고 갔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관광 좀 하고 저녁에는 쥬얼창이 및 레인보텍스 폭포도 구경할 겸 좀 일찍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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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lloyall-travel.tistory.com/87
대한한공 싱가포르 특별기내식
KE644 [창이공항 ▶ 인천공항]
- 당뇨식
원래 이륙하고 좀 있다가, 바로 제공되는 식사인데
비행기가 난기류 지역을 지나고 있다고 한 시간 정도인가 뒤에 식사가 나왔다.
다행히 심한 난기류는 아니였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644 특별기내식은 당뇨식!
구성은 저염식과 비슷해보였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좀 다른 느낌.
반찬?은파파야 샐러드와 이상한? 젤리가 나왔다.
KE647당뇨식 메인요리는 감자랑 고구마?같은 거인가.. 암튼 구황작물이랑
브로콜리 하나, 그리고 닭가슴살...!
올 때 먹었던 저염식의 닭고기와 달리, 굉장히 퍽퍽했던 당뇨식 닭가슴살 ^^:;
그래서 샐러드랑 같이 먹었는데,,,!
이 파파야 샐러드는 김치 같은 맛이 나서, 닭가슴살에 곁들여 먹기 좋았다!
이거 없었으면 어쩔뻔...
치킨무 역할을 잘 해주었던 파파야 샐러드..ㅎㅎ
장미맛 젤리인데, 한 입 조금 먹어보고 탈락.
많이 달지는 않아서 먹기에 부담은 없다.
내가 이런 젤리나 푸딩류 같은 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패스.
커피는 마시지 않았지만, 커피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설탕은 설탕이 아니었다.
저염식 때는 찐 설탕이었던 것 같은데, 당뇨식이니 대체당이 나옴..!
세심한 걸?
빵은 하얀 빵이 아니고, 나름 곡물빵?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뭔가 더 맛있게 느껴진듯 ㅎㅎ
근데 버터는 왜 비건이니...
찐버터가 아니라 각종 식물성 유지 및 기타첨가물들이 들어있겠지..!?
근데 인공적으로 만든 비건 버터라 그런지 발림성이 우수했다..!
찐 버터는 굳어있어서 발라 먹기가 힘든데, 굿. 가염되어 있어서 뭔가 더 맛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ㅎㅎ
대한항공 KE644 특별기내식 당뇨식도 클리어!
닭가슴살이 퍽퍽한 거 빼고는, 이것도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한국에 도착하니, 비가 오고 있었다...!
날씨가 싱가폴이 오히려 더 좋았다는 느낌~.~
6시 좀 넘어서 착륙했다.
원래는 곧바로 집에 가려고 했는데, 홍콩 친구가 한국에 23일에 오는데 나랑 도착시간이 30분 차이인 거..! ㅎㅎ
신기해서 잠깐 만나서 아침 7시에 티타임 갖고 빠이했다 ㅋㅋ
파리크라상 가서 아침으로 소세지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어우 이렇게 20,700원이야~ 우리나라 물가도 참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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