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일본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수프커리킹 센트럴

helloyall 2024. 3.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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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첫 날에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호텔 체크인하고, 홋카이도의 한 지역인 오타루에 갔다.
오타루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

오타루 운하 야경 기념품 가게

오타루 당일치기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아이스크림 삿포로 여행 첫 날 일정은 공항에서 밥 먹고, 호텔 들렸다가 바로 오타루에 가는 것이였다. 입국 후, 출국 전 신치토세 공항에서 추천할만한

helloyall-travel.tistory.com

 
 
 
거센 바람과 눈 때문에 약간의 고생을 하고, 삿포로 시내로 돌아와 스프카레를 먹으러 갔다.
종종 즐겨보는 여행유튜버인 쏘이가 갔던 삿포로 수프카레 맛집 수프커리킹 센트럴이라는 곳에 갔다.
 
삿포로에는 스프카레 맛집이 몇 개 있는 것 같은데, 대충 후기를 찾아보니 식당마다 비주얼이 달랐다.
나주에 또 오게되면, 여기도 또 와보고,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수프커리킹 센트럴 위치는 오도리(Oodori)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삿포로역에서 전철로 1정거장인데, 걸어서 가는 거랑 전철 타는 거랑 시간 차이가 안 난다.. ^^;;
- 심지어.. 전철탔는데, 지하보도에서 해메서 시간 더 걸림ㅋ
 
 
 
 
 

수프커리킹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들어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는데, 다른 식당에 대한 사진과 메뉴였다 ^^;;
 
 
 
 
 

지하로 바로 내려가면, 수프커리킹과 또 다른 식당 음식 사진이 보인다.
수프커리킹으로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바로 웨이팅이 있었다.
 
 
 
 

저녁 8시 전에 도착했는데, 앞에 3팀이 있었다.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수프커리킹 센트럴 메뉴판 (24.03.15 기준)

기다리면서 직원이 준 메뉴판을 보고 어떤 것을 먹을까 구경했다.
나는 이미 다른 블로그 후기를 찾아본 덕분에 메뉴는 이미 정해져 있었지....ㅎㅎ
치킹야채카레가 가장 맛있어 보이길래 선택!
친구는 돼지고기야채카레를 선택!
 
(근데, 힘들게 일본어로 된 메뉴판을 열심히 봤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있었다 ^^^^^ 걱정 노노)
 
그리고, 여기..!  주문 받으려고 다른 직원이 나왔는데, 한국말 엄청 잘 하시는 일본인!?이 계심!!
목소리가 사나, 츠키랑 비슷했는데,, 오오사카 출신이신가....
진짜 엄청 유창하신데, 뭔가 발음과 사용하는 단어,동사가 한국인은 아닌 것 같았다.
(한국인이신지,, 교포이신지,,, 일본인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미소 가득 친절하셨음!!
 
 
 
 
 

수프커리킹 센트럴 메뉴판 (24.03.15 기준)

커리는 시키면 밥은 공짜~
밥은 200g까지는 무료이고, 300g부터는 금액 추가가 있다.
-나는 두번째에 있는 적은 양을 시켰음.
-친구는 200g 시킴.
 
모든 사람들이 밥에 치즈토핑 추가하는데, 우리도 추가했다 ^^
 
그리고 맵기 정도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무난하게 3단계를 선택.
근데 3단계도 꽤 매웠음! 나와 같은 맵찔이들이 매운맛 즐기로 싶으면 3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일본이라서 별로 안 맵겠지~ 하고 높은 단계로 시키면 낭패 당할 수도 있다.
-맵기 5단계까지는 무료, 그 초과는 추가요금이 있으니 참고!
 
 
 
 
 
 

밖에서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을 받으니, 테이블 안내 받고 앉자마자 주문한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가 나왔다.
하루에 맥주 2잔이군.
 
테이블 위에 청바지 재질의 천을 걷으면, 숟가락 포크 나이프가 있다.
테이블 옆 바로 아래에는 냅킨이 붙어있다.
 
 
 
 

삿포로클래식생맥주 550엔 (24.03.15.)

일본은 생맥주 한 잔을 정성스럽게 담는 것 같다. 거품도 완벽.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 일본은 생맥주 따르는데만 몇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 여러번 뭘 한다고 했는데, 거품을 걷어내는 건가 암튼.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수프커리킹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다음 날 갔던 양고기집에도 와이파이가 있었다.)
절임은 100엔이라고 한다. ㅎㅎ
- 무슨 절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즈밥이 나왔다!
위에 있는 밥이 200g짜리고, 아래에 있는 게 내가 주문한 그보다 적은 양의 밥이다.
육안으로 봐도 적어보인다.
 
 
 
 
 

밥 0엔 + 토핑추가(치즈) 250엔 (24.03.15.)

내 밥에 있는 치즈를 나중에 뿌렸는지, 친구밥보다 덜 녹아 있었다 ㅎㅎ
 
수프커리킹 치즈는 슈레드를 사용하는데, 어떤 다른 곳 보니까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치즈를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근데 메뉴판에 치즈 in / on이 있었는데, 딱히 말 안하면 on으로 주는 것 같았다.
- 사진 찍으러면 on이 나을지도..?
- 나중에 또 오게되면, in으로 먹어봐야겠어!
 
 
 
 
 
 

치킨 야채 카레 1,700엔 (24.03.15)

 
그냥 치킨카레 시키면 서운할뻔~ ㅎㅎㅎ
꼭! 야채카레로 시켜야 푸짐하게 잘 나온다.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뭔가 만화에 나오는 음식 같이 생겼다 ㅎㅎ
스프카레는 처음인데, 처음이 수프커리킹!
뭔가 먹기 전에 막 배고픈 상황이 아니어서, 먹을 당시에는 큰 감동은 느끼지 못했다.
근데 왜 계속 생각나냐;;
 
 
 
 

돼지고기야채카레를 주문한 친구꺼랑은 비주얼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안에 들어간 고기만 다름.
참고로 돼지고기야채카레는 치킨야채카레보다 50엔비싸다.
 
 
 
 
 

둑흔 둑흔
나의 인생 첫 수프커리.
 
 
 
 
 
 
 

먼저 스프카레 국물 한 숟가락 떠 먹어 보았다.
뜨끈~~ 온도 합격!
 
약간 마라탕 느낌이 있었던 스프카레였다.
커리가 원래 향신료라서 그런지 그런 느낌이 있다.
 
 
 
 
 

치즈밥!
밥 자체는 우리가 보통 먹는, 찰기 있는 쌀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약간 흩어지는 느낌이 있는쌀이었다. 
 
 
 
 
 

치킨이 굉장히 부드러워 포크와 숟가락으로 잘 찢어진다.
(하지만 고기 자체는 엄청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다.)
구운 닭고기를 나중에 스프에 넣어 한 번 끓인 것 같았다.
 
 
 
 

친구의 돼지고기도 먹어보았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커리 시켰으면 살짝 느끼했었을 것도 같고,,,
뭔가 돼지향미가 있었다.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면, 치킨커뤼추천!
 
 
 
 
 

오쿠라!
가지, 감자, 양배추, 옥수수같은거?,  연근, 버섯, 단호박, 당근 등 여러가지 채소가 들어가 있다.
(감자가 그렇게 맛있었음!)
 
 
 
 

다 먹은 거 아니고,, 잠시 쉬는중 ^^
 
 
 
 
 
 

밥 얼마 안 남았을 때 국물에 적셔 먹었는데, 진작에 이렇게 먹을걸..!
원래 국이랑 밥 같이 먹을 때 따로 먹는 편이라, (밥 한입, 국물 한입 정도?)
이 때, 밥 양 많은 거 시킬걸.. 했던 생각이 스쳐지나감 ㅋ
 
 
 
 
 

이번 식사도 완그릇!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맥쥬는 한 모금 남기게되었다는...
 
 
 
 
 
 

계산서!
 
아,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수프커리킹은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현금 결제해도 영수증이 혹시나 필요하다면, 달라하면 주심)
 
일본은 아직도 현금 결제만 가능한 곳이니, 여행 시 참고하시길!
 
친구는 현금은 별로 안 챙겨오고 카드만 챙겨와서, 내가 계산하고/ 나중에 카드결제 되는 곳에서는 친구가 결제하는 식으로 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런 부분이 번거롭다 하는 분들은 가능하면 현금으로 챙겨오시길!
그리고, 카드결제가 되는 곳에서는 일본 교통카드로도 다양한 가게에서 결제가 가능하니 참고!
 
나는 작년 8월 도쿄 갔을 때 옛날에 사둔 스이카로 대부분 해결하여 편하게 계산했다.
 
 
 
 
 
 

계산 웨이팅 :D
 
카운터에 수프카레도 판매하고 있었다.
하나 사가볼걸 그랬나.
이것도 다음 기회에...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여름에 또 오고 싶게 만들었다..)
(어우 뱅기값 비싸서 다른 지역보다 큰맘먹고 와야함..!)
 
 
 
 
 

카운터 벽쪽에는 유명인들 싸인이 여러개 있었다.

 
 
 


메가돈키호테 들리고 과자 좀 사고, 니카상 한 번 보고 떠남 ㅋ
니카는 홋카이도 위스키 브랜드인데 여기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맥도날드 앞이다.
 
 
 
 
 

호텔 복귀!
홋카이도 여행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다~~~
수고했다~~
삿포로 시내는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아서 걸을만했다.
(난 좀 두껍게 입고가서 그런가.,, ㅎㅎ 친구는 안에 옷 하나에 그냥 패딩 입었는데, 춥다고 했다...)
 
(나처럼 3월 중순에 삿포로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따뜻하게 입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삿포로 말고 비에이나 다른 지역이 아주 춥다.)
 
 
 
 

호텔 와서 찍은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수프커리킹 센트럴 영수증!
둘이 약 5만원 나왔다. ㅎㅎ 
 
 
 
그 다음 글에서는 여행 2일차 버스투어 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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