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식당, 배달

광주 애호박국밥 명화식육식당 오픈런 웨이팅

helloyall 2025. 5. 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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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애호박국밥 맛집 [명화식육식당]


약 4시간 달려 도착한 광주!
광주는... 외근으로 10번도 넘게 왔었는데, 거의 거래처와 광주송정역 부근만 왔다리갔다리.
애호박찌개 어디 맛있다는 소리는 몇 년 전에 들었었는데, 아마 이번에 방문한 이 곳, 명화식육식당이지 않을까 싶다.
 
광주 명화식육식당은 영업시간이 오전 10시인데, 30분 일찍 와서 차에서 기다려야하나 했었다.
근데,, 이미 꽤 많은 사람들 웨이팅이 있었음..
다들 오픈런 대단해~
 
 

명화 애호박V옛날V국밥 전문 명화식육식당
- 전화번호 : 062-943-7760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향했다.
어우 몇 분 늦게 도착했으면, 주차 갓길에 할 뻔.
주차 공간이 있기는 한데, 금방 참.
주변에 단속 안 하는 것 같아서, 그냥 잘 대면 될 것 같기도 하다.
 
 

5월 5일 - 오전 9시 29분
이미 우리 앞에 10팀 이상은 있었던 것 같다.
ㅎㄷㄷ
진짜.. 첫 번째로 온 사람은 몇시에 온 건지...
 

광주 명화식육식당 바로 옆에는 '명화방앗간'이 있다.
줄 서서 기다리는데 떡 냄새가 솔솔~ 갓 지은 떡 냄새가 너무 좋았다.
기다리면서 떡 사먹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기다리다가, 뒤돌아 보면 순식간에 줄이 엄청 늘어나 있는...
(식사하고 있을 때 대기가 너무 길어서 취소하는 사람도 몇 팀 보았다.)
 
 

오오 드디어 입장 시작!
처음부터 대기표 나눠주는 줄 알았는데, 일단 첫 손님들부터는 바로바로 들여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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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58분 입장
인원수에 맞게 여기저기 자리를 안내해준다.
 

우리는 왼쪽 방으로 배정 받았다.
이 방의 마지막 주자였어..!
- 물과 앞접시 등은 셀프다.
 

게미맛집은 무엇인가..!?
검색해보니, "게미"는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깊고 은근한 음식의 맛'을 표현할 때 쓰는 지역어"라고 한다.
- "먹는 게미가 있다/없다’의 형태로 쓰인다"고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10시 11분 반찬 나옴
입장하고, 자리에 앚은지 십분만에 나온 반찬.
반찬은 5가지로 구성된다.
다들 애호박국밥과 잘 어울리는 반찬이었다.
안에 돼지고기 목살이 들어가다보니,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 그리고 국물+밥과 잘어울리는 반찬이었던 것 같다.
- 콩나물은 참기름과 소금으로만 양념을 한 것 같은데, 맛있었다.
- 김치도 시원하니 굿
- 무말랭이, 마늘장아찌, 콩자반도 맛있었다.
 

애호박국밥 ₩11,000 (2025.05.05.)

10시 42분 국밥 나옴
애타게 기다렸던 광주 명화식육식당 애호박국밥..!
어우 오픈런 웨이팅 부터 하면 거의 1시간 이상 걸려서 먹게된 애호박국밥이다..
 
소문대로 양이 많았다!
- 목살은 한덩이 반 정도 들어 있었던 것 같다.
- 푸짐해서 좋음!
- 근데 밥이 너무 많아... 대식가 아니면 100% 남김 ㅠㅠ 나도 남김 ㅠㅠ 밥은 한 1/3~1/2정도만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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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냐~~
예상보다 늦게 먹게된 광주 애호박국밥.
 
 

먼저 국물 한 입! - 깔끔하면서 약간은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었다.
고기가 엄청 두꺼움 ㅋㅋ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그릇이 엄청 뜨겁기에, 국밥이 뜨거우니 조심조심.
 
 

역시 전라도 김치가 맛있는 듯!
고기랑 잘 어울렸던!
 
 

고기가 진짜 잡내 1도 안 남!
비계부분도 냄새 안 나고 맛있게 잘 먹음!
(단점이라면,, 고기 조각이 너무 큼 ^^ㅎㅎ)
그래도 큰 고기 조각이 광주 명화식육식당 애호박국밥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애호박국밥 11,000원인데, 서울에서 팔았으면 16,000~17,000원은 받을 것 같은..?
혜자스러운 광주 맛집!
 
 

아니 근데, 고기 다 먹고 나니
밥이 산더미처럼 많이 남아 있다...
고기 먹을 때 같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밥 양 너무 많은 거 아니니 ㅠㅠ
아깝지만,, 배불러서 할 수 없이 남겼다 ㅠㅠ
 

나름 최선을 다해 먹었던 광주 애호박국밥..!
소문대로 맛있었다!
칼국수 넣어 먹으면 장칼국수대로 맛있을 것 같았던~
 
애니웨이,
1. 맛있다.
2. 양 많다. (소식자들은 주의)
3. 오래 기다린다.
4. 동네에 있다면 자주 먹으러 갈 것 같은 맛!
 
오픈런 하니까 더 오래기다리는..
오프런 1차:대기표를 받지않는 팀 그 다음,
대기표 1번 부터가 덜 기다릴 것 같다. 
하지만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지...
 
빨리빨리 서빙될 줄 알았던 광주 애호박국밥 맛집 명화식육식당에서는 의외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는점 참고..
근데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2025 어린이날 광주 1박 2일 여행 첫 끼 광주 애호박국밥 맛집 명화식육식당 오픈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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