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 관람까지 마치고, 원래는 송정역시장 쪽으로가서 곱창과 오리날개튀김을 먹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오리날개튀김가게가 문을 닫는 날인 것 같아서 그 다음 날 가기로 하고, 육전이 유명한 문화의전당역 근처 맛집 '미미원'이라는 곳에 갔다.
미미원은 조선대학교가 보이는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가라 그런지 주변에 술집이 많았다.
광주 육전 맛집은 여러곳 있는데, 관광지 및 번화가인 충장로 근처는 미미원이 있는 것 같다.
[미미원]
광주 문화의전당역 근처로 관광 온다면,
여기 들려도 좋을 것 같다.
미미원 외관! 고급스러운 한식당 고깃집 모습이다.
주차장이 있어서 피크시간만 제외하면 주차공간은 충분한 것 같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여기로 가지고 올 것 그랬다. 주차 요금이 얼마 안 해서 그냥 두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깝ㅎㅎ)
광주 육전 맛집 미미원 출입구를 통해 카운터까지 들어가는 통로.
저녁 시간대에 갔는데,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종이에 인원수 및 핸드폰 번호를 적고 기다리면 된다.
주변을 거닐며 기다렸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순서가 됐다는..!
(아니 근데, 처음에 2명 왔다고 하니까 여기에 번호 적으면 된다고 안내해주는데, 친절하지 않은 서비스였는데 나중에 순서가 되어 입장할 때는 친절하심...알 수 없는 광주 육전 맛집 충장 미미원)
어느정도 세팅이 되어 있었던 테이블.
광주 문화의전당역 근처 맛집 미미원은 룸이 여러개 있는 구조였는데, 방마다 담당 직원분이 계서서 육전을 부쳐 주시는 것 같았다.
내가 식사했던 방은 4~5팀 식사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였다.
한옥 스타일에 조명도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육전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이다.
약 10가지가 나온다.
반찬이 담김 접시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들이다.
광주 육전 맛집 충장 미미원 반찬들은 모두 다 맛있었다.
싹비움 ㅋㅋ
육전과 모두 잘 어울리는 반찬들.
기본 반찬이 차려지고, 직원분께서 육전용 고기를 한 접시 가져오셨다.
저 한 접시가 2인분이다.
동그랗게 썰려 있는 소고기이다.
고기는 얇은 편.
즉석으로 바로바로 부쳐서 먹으니, 따뜻하고 신선한 느낌이다.
두둥. 1차로 부쳐진 육전.
제일 먼저 소금에 찍어 먹으라고 안내해주심.
소금이 안 짜서 생각보다 많이 찍어먹어도 좋다.
(근데 고기 맛은 잘 안 난다 ^^ㅋㅋㅋ 얇아서 그런가... )
고기 자체는 부드러워서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묵은지에 먹었다.
육전 부쳐주신 직원분이 묵은지에 싸먹으라고 몇 번을 말해주심ㅋㅋ 묵은지 좋아하시나보다 ㅎㅎ
양배추 소힘줄 초무침이 있었는데, 새콤달콤 자극적. 육전과 함께 먹으면 굿.
쌈도 싸먹었다.
광주는 뭔가 연한?된장을 자주 먹는 것 같다.
가는 식당마다 이와 같은 된장이 있는 듯. 전에 거래처에서 갔던 설렁탕 집에도 이러한 된장으로 무친 고추가 제공되었다.
다양한 반찬으로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광주 육전 맛집 미미원.
그 중에서도 파채랑 먹는 게 가장 맛있을 수도!
역시 고기엔 파채인듯 ㅎㅎ
양배추초무침에 들어있는 소 힘줄.
처음에 골뱅이인줄 알았는데, 힘줄이었다 ㅎㅎ 맛있음.
그리고 연근. 유자맛과 흑임자맛이 나는 연근샐러드?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직원분께서 또 주셔서.. 배부르지만 다 먹었다 ㅎㅎ
아삭아삭 연근 식감 좋다.ㅎㅎ
오자마자 육전 주문할 때 솥밥도 같이 주문했는데,,,,
잘 못들으셨는지, 한 참 뒤에 나온 미미원 솥밥.
근데 원래 솥밥이 좀 늦게 나온다고 한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금방 나왔다.
문화의전당역 근처 맛집 미미원 육전 다 먹고 나와서 마무리 식사로 괜찮았다.
(원래 육전이랑 밥이랑 같이 먹을 계획이었는데,,,ㅎㅎ;)
솥밥을 주문하면, 김치 두 종류와 국, 간장&김이 제공된다.
- 후식인 과일은 원래 나오는 건지, 솥밥을 시키면 나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솥밥은 이렇게 생김!
두 종류의 콩과 약간의 흑미 흰쌀밥!
역시 밥은 갓지은 솥밥이 맛있는 것 같다.
전라도 김치는 어딜가서 시원한 감칠맛이 있어서 맛있다.
오랜만에 먹는 간장구운김!
처음에 이렇게, 김 위에 밥 올리고 간장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었는데.. 그냥 젓가락으로 밥을 김으로 싸서 바로 간장에 푹 찍어먹으면 되는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 때 말고는 간장에 찍어먹는 김밥을 엄청 오랜만에 먹은 것 같았다.
솥밥 다 먹고 숟가락으로 떠먹는 숭늉.
오렌지까지 클리어.
너~무 배불러~
어우 진짜 정신없이 먹은 느낌...ㅎㅎ
맛있게 잘 먹었다!
광주 여행 전에 원래 가려던 식당은 아니었는데, 뒤늦게 육전의 존재를 알아서 오게된 충장 근처에 있는 광주 육전 맛집 미미원.
여기 말고도 다른 육전식당이 있는데, 거기도 다 테이블에서 직원이 부쳐준다고 한다.
잘 먹었던 저녁 식사!
하루종일 너무 먹어서 죄책감이 들지만...ㅎㅎ
광주 문화의전당역 근처에 있으니, 관광하러 왔다면 여기에서 식사하고 가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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