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에 아주 유명한 순대국 먹으러 왔다가 들른 선릉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팀홀튼.
-전에 강남에 처음 생겼을 때, 한 번 가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구경만 하고 간적이 있었다. 이제는 지점도 여러개 있고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가성비 카페로 잘 알려진 브랜드라는데.. 한국에 오니 너무 비싸진 것 같은데..?^^;;
엔시티 마크 도넛세트가 한정판매되고 있었다.
캐내디언 마크가 모델인가 보군.
(아니 근데, 팀홀튼 도넛 맛없다… 인생 먹어본 도넛중에 가장 맛 없었음.. 곧 망하는 거 아닌지..)
선릉역 1번출구 카페 팀홀튼 영업시간은 평일, 주말 다르다.
-월요일~금요일 : 오전 7시 ~ 오후 10시
-토요일, 일요일 : 오전 8시 ~ 오후 9시
매장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키오스크 3개 및 굿즈 진열대가 보인다. 그리고 카운터와 넓은 홀이 나타난다.
일단 도넛을 한 번 구경해보았다.
크기는 크지는 않고, 뭔가 다들 심플하게 생겼다.
팀홀튼의 기본 도넛은 글레이즈드와 크롤러인 것 같다.
어디선가 팀홀튼 도넛은 맛없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런 것 같다^^;;
글레이즈드만 먹었지만.. 기본이 맛없으면 다른 것도 기대가 안 되는..ㅎㅎ
선릉역 1번출구 카페 팀홀튼 홀 모습.
꽤 널찍하다.
전용 화장실은 없고, 건물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사진에서 저 오른쪽 끝 구석에 있는 출구로 나가면 바로 화장실이 보인다. 근데 장애인 화장실이다.
아까 들어오던 입구 방향.
입구 초반에 키오스크가 3개나 있으니,
도넛 진열장 옆에 있는 1개의 키오스크에서 줄 설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주문한 메뉴는,
- 플랫화이트 ₩5,700
- 아메리카노 디카패인 (S) ₩3,800
- 허니 도넛 (글레이즈드) ₩2,000
번호가 불리고, 픽업대로 찾으러 갔다!
각 메뉴마다 주문 받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아니근데, 아메리카노 머그컵에 저 흘린 자국은 무엇이니...
좀 닦아주시지..^^;;
- 근데 아메리카노 스몰사이즈이지만, 3,800원에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놀랬다....ㅋㅋ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맛은 드립커피와 같은 맛이 났다! 나쁘지 않아~ 맛있음
내가 고른 팀홀튼 플랫화이트와 글레이즈드.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다.
- 플랫화이트는 쏘쏘한 맛! 맛있다 ㅋ
문제는 글레이즈드였다!
던킨이나 크리스피 글레이즈드 생각하고 기대감에 부품 마음으로 왕! 하고 한 입 먹었는데, 오잉...
1. 빵이 덜 부푼 것 마냥 농축되어 있는, 약간 밀도 있는 식감이다.
2. 푸석하다.
3. 단 맛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4. 약간은 종이 먹는 느낌이랄까.
5. 생각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다.
6. 아까우니 다 먹긴 먹었다.
실망스러웠던 선릉역 1번출구 카페 팀홀튼 도넛 글레이즈드
커피맛은 쏘쏘.
결론,,,!
팀홀튼 몇 년 뒤에 한국시장 철수하는 건 아닌지...모르겠다...
1. 전반적으로 양대비, 맛대비 가격이 비싼편
2. 특출나게 맛있는 건 아님.
3. 도넛은.. 던킨이나 크리스피 반이라도 따라가야할듯..!
(물론 글레이즈드 기준임.- 팀홀튼의 다른 도넛은 안 먹어봐서 모름...)
나갈 때 후다닥 본 팀홀튼 굿즈.
미니미한 귀여운 텀블러가 있었는데,,! 3만2천원.
첫 팀홀튼 방문을 마치고,
순대국 먹으러 ㄱ ㄱ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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