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7일 토요일!
오랜만에 남대문시장에 갔다.
호떡도 먹고, 가다보니 명동 신세계백화점본점까지 이어져 크리스마스 야경도 보고옴 ㅎㅎ
일단 서울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숭례문수입상가로 ㄱ ㄱ!
가는 길에 보였던 숭례문~
수입상가는 저기서 오른쪽 지하도 입구로 들어가야한다!
엄마는 종종 오셔서 길을 잘 아심..ㅋ
나는 카카오맵 보고 따라갔는뎈ㅋㅋ 엄마가 왜 그쪽으로 가냐고 ㅋㅋ
엄마 따라 가니 지하도가 나와서 따뜻하게 갈 수 있었다 ㅎㅎ
작은 공간에 다닥다닥 여러 가게가 모여있는 남대문시장 숭례문수입상가.
수입식품부터 다양한 물품을 팔고 있다.
문 닫은 가게도 꽤 보였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국민은행 ATM도 있었다.
현금이 필요하면 여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안 파는 게 없는 숭례문수입상가!
요즘 온라인쇼핑, 마트 등 여러 다양한 제품은 어디서든 구할 수 있어서, 수입상가까지 오는 사람은 매우 드문 것 같지만..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 숭례문수입상가 화장실 옆에 정수기가 있어서 목 마를 때 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ㅋ
숭례문수입상가 지하로부터 나와 남대문시장 투어!
겨울이라 좀 춥기는 해도 견딜만한 추위!
제일 먼저 눈의 띈 곳은 만두랑 도너츠 파는 효자손 왕만두~
사람들이 몰려 있길래 뭐 있나 하고 가봄 ㅋ
만두랑 찐빵이랑 다양하게 팔고 있었던 남대문시장 효자손 왕만두!
만두는 5개 5천원이었다.
10개는 8천원!
튀김만두는 가격이 좀 달랐던 것 같기는 한데.
도너츠!
찹쌀도너츠 (팥 없는 거 있는 거)
생도너츠
꽈배기
고로케? 팥 들어간거였나
암튼 이런 종류가 있었다.
남대문시장 효자손 왕만두 도너츠 가격은 3개에 3천원, 6개 5천원이었다.
5천원어치 사려다가 그냥 3천원어치 3개만 샀다!
(도너츠는 그 다음 날 아침, 집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는 쏘쏘..
생도너츠 안에 앙금이 거의 없었어....
흑흑
아니 다른 시장보다 뭔가 물가가 비쌌던 남대문 시장~
서울이라 그른가...경기권은.. 3개에 2천원 이정도인 것 같은디....
털 달린 부츠도 봤는데,
뭔가 끌리지는 않았던.
그냥 길 거리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저어기 멀리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는 것을 발견..!
가봤더니 그 유명한 남대문시장 야채호떡이었다!
예전에 몇 번 먹었는데, 역시 맛있음 ㅠ
한국인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고
남대문시장 명물이여~
줄은 금방금방 줄어들어서 기다릴만 했다!
남대문시장 호떡 종류는 3개!
야채호떡, 꿀씨앗호떡, 팥호떡
종류별로 다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2,500
주변에 먹을 게 있으니 비둘기들이 모여들어 ㅠㅠ
증말...
포장마차 근처에서 사람들이 호떡 먹으면서 흘린 음식물을 먹고 있는 둘기들.
그나마.. 덕분에 길거리 청소가 된다....ㅋ
남대문시장 야채호떡 결제는 현금만 되는 줄 알았는데, 카드도 된다!
은행 이체도 됨! ㅋ
총 4명이 일하고 있는데 2명은 열심히 호떡 만들고
1명은 호떡 포장하고, 나머지 1명은 계산해주심!
분업이 잘 되어 있어서 회전율이 빠르다 ㅋㅋ
짜잔~
호떡 종류별로 구매 완료!
나는 제일 먼저 팥호떡을 만들었는데, 갓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바삭바삭하고, 팥도 달달하니~
딱 좋아~
팥호떡만 먹었을 때는 이게 제일 맛있었는데, 또 야채호떡 먹으니 그게 또 맛있고 우열을 가릴 수 없음..!
꿀씨앗호떡은 만든지 좀 된 거인지 팥호떡이나 야채호떡처럼 바삭한 맛은 없었다..!
내용물이 한 쪽으로 몰려있던 탓인지 아무리 먹어도 빵만 나옴 ^^: ㅋㅋ
계속 먹다보니, 꿀씨앗 부분이 왕창 나옴! ㅋㅋ
이것도 맛있기는 한데, 바삭하지 않은 게 살짝 아쉬웠다..!
종류별로 먹으니 좋군 ㅎㅎ
야채호떡은.. 잡채호떡인디..ㅋ
근데 또 당면은..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었으니까,, 채소 쪽에 속하기도 하나,,
암튼. 남대문시장 야채호떡 당면부분은 짭조름해서 반죽부분이랑 잘 어울림!
계속 먹으면 느끼한데, 먹다가 팥호떡 먹으니 또 괜찮아짐ㅋ
콜라랑 같이 먹으면 좋을듯!
오랜만에 먹은 야채호떡 굿!
팥호떡은 처음 먹어봤는데 또 생각나는군...
호떡 먹고, 집에 가려고 그냥 걷다보니 보인 조명!?
보니까 신세계백화점 본점이었다~
남대문시장이랑 명동이랑 가까웠구나~ 함ㅋ
옆에 루이비똥 배경있고, 뭔가 외국에 온 기분이었던 ㅎㅎ
황금빛 반짝반짝을 지나 신세계백화점 그 유명한 스크린~ 있는 쪽으로 ㄱㄱ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재작년인가에 보러 왔었는데, 또 보러오게 되었군 ㅎㅎ
그때는 건너편에서 봤는데, 완전 코앞 밑에서 보는 건 처음 ㅎㅎ
어우 이때 코로나 걸려서....
코로나의 악몽이었따 ㅋ
명동 신세계백화점!
바로 밑에서는 역시나 잘 안 보이는군!
길 건너편으로 가서 보기로 했다~
멀리서 봐야 역시 굿!
명동 신세계백화점본점 야경 멋져~
이거 없앤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은데, 안 없애는 건가,,!?
명동 명소중 하나인디~
저어기 뒤에 서울타워도 보임! ㅋㅋ
화장실 야경이 멋진 서울타워.. ㅋ
명동에서 1호선 타려고 시청역까지 걸어옴!
어후 요즘 윤석열 때문에
세상이 아주 시끄러움~
시청역 전철 타기 전에 건너편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하나만 찍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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