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2코스 와룡공원 - 혜화문 - 낙산구간 - 흥인지문 - 광희문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

2025년 1월 28일

창의문 ➡️숙정문 ➡️삼청공원
https://helloyall-travel.tistory.com/m/173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 1코스 실패 창의문 - 숙정문 - 삼청공원

 

원래 1코스는 [창의문 ~ 혜화문]까지,

2코스는 [혜화문 ~광희문]까지이다.

3코스는 [광희문~숭례문], 

4코스는 [숭례문~ 창의문].

2025년 1월 31일

지난 날 1코스 실패로, 오늘은 와룡공원에서부터 한양도성길 투어를 시작..!
- 지난번에 숙정문에서 와룡공원 쪽으로 갔어야했던 것 같은데, 길을 잃어서.. 그렇게 됐다.

종로02번 마을버스를 타고, 와룡공원(성대후문) 정류장에서 내렸다.

- 왼쪽 사진이 성대후문 정류장

내려서 위로 걸어 올라가다보면 와룡공원 입구가 나온다.

 

올라가다보니, "와룡공원"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근데 하얀색이라 눈에 잘 안 띔..

'와룡정'이라는 정자도 있었다.

 

 

 

 

지난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1코스에서 삼청공원으로 빠지는 게 아니고, 와룡공원으로 왔어야 했는데,,,, 길 헤매서 삼청공원에서 마무리를 했다지...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걷기로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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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공원에서 혜화문까지 방향 안내 화살표가 명확하게 있어서 쭉 따라 내려갔다.

1코스 시작점인 창의문에서는 오르막길과 산길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내리막길로 시작해서 그런지 훨씬 수월했다.

 

와룡공원이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고, 처음 와봤는데 한적했다.

겨울이고 눈이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아, 무엇보다 설연휴여서..ㅎㅎ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따라 걷다보니, 저기 멀리 끊겨 있는 게 보였다.

이제부터가 조금은 긴장해야할 때!

 

끊긴 성곽을 나오니,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가 있어서 (혹시 모르니) 한 번 더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갔다.

 

와룡공원을 빠져 나와 앞으로 몇미터 조금 걷다보면, 서울왕돈까스라는 식당이 보인다.

길 건너서, 식당을 왼쪽에 두고 그대로 직진하면된다.

오른쪽 전봇대에 혜화문 가는 안내가 가는 길마다 있으니,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안심할 수 있었다.

 

일반 주택가로 진입.

여기가 긴가민가 하겠지만, 한양도성 혜화문 화살표가 이곳저곳에 보이니 잘 따라가면 된다.

 

혜화문까지도 얼마 남지 않음!

가다보니, 성곽길 공사 현장이 나타났다.

사진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갔다.

 

서울 한양도성 약도가 그려져 있어서 사진 찍었다.

- 한양도성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공사 간이벽을 지나니, 성곽이 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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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보이는 성곽, 그리고 계단..!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2코스 종점인 혜화문이 나타난다.

 

계단 오른쪽으로 가면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로 갈 수 있다.

관심이 있다면, 잠시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 (난 안 가봐서,, 모름)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조금 걷다보니 혜화문이 나타났다!

 

 

 

혜화문 정면을 보려고 문을 통과했다.

통로 천장에 그려진 그림은 새로 그렸는지 선명한 색을 띄고 있었다.

(창의문 그림은 오래된 느낌이 있었는데 말이지)

 

혜화문의 또 다른 이름은 '동소문'이다.

동대문은 흥인지문!

 

혜화문 정면 인증샷 찍고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보니, 사극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났다.

혹은 내가 타임슬립한 기분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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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문 안 쪽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여기로 와야 다음 목적지인 흥인지문으로 갈 수 있다.

낙산공원 방향으로 가야함!

 

낙산구간으로 가는 방향은 저 초록색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오르니, 건너편에 혜화문이 보였다.

 

낙산구간으로 오니, 뭔가 익숙한 풍경.

대학로에 자주 온 적이 있어서, 낙산공원은 그 때마다 매번 간 것 같다.

 

낙산구간 낙산공원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몇 있었고, 나름 관광지?번화가이다 보니 카페 같은 가게들이 근처에 좀 보였다.

 

낙산공원 성곽탐방로 안내도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2코스 낙산구간에 진입 후, 걷다보니 장수마을 비석이 보이고 낙산공원 입구로 가는 길이 나타났다. 약간 오르막길인데, 눈도 쌓이고 그래서 올라가는데 조금 힘들었다...ㅎ;;

 

 

 

 

드디어 낙산공원 도착!

낙산공원에서 흥인지문까지는 20~3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데, 잠시 여기에서 쉬고 가기로 했다.

 

여기에서 따뜻한 스프 한 컵 마시면서 쉬었다.

이번 겨울에는 간편한 컵스프가 한몫했다!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무겁기는 해도, 추운 날씨에 따뜻한 거 먹을 수 있는 게 좋은 듯!

 

낙산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흥인지문을 향해 계속 걸어갔다.

눈발이 심하게 날려서 우비도 입었다 ㅎㅎ

 

낙산공원에서 흥인지문으로 가는 낙산구간에는 혜화 벽화마을도 지나치는데, 카페들이 많이 보였다.

흐린 날씨에 오래되고 높이가 낮은 건물들이 새삼 인상적이었던.

 

설연휴 내내 눈이 와서 그런지 내리막길도 다소 미끄러웠다.

 내려갈 땐 조심조심.

중간에 거울셀카도 찍어주었다 ㅋ

 

벽화가 그려진 카페 발견!

'다락'이라는 곳이였다.

뭔가 예술적인 느낌이 물씬이라, 사직 찍었다 ㅎㅎ

 

 

흥인지문 공원 진입

 

성곽길 따라 걸으니, 저멀리 고층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커다란, 앙상한 나무 사진도 찍었다 ㅎㅎ

겨울이 지나면 초록색 잎으로 가득해지겠지.

 

 

 

흥인지문공원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흥인지문(동대문)!

 

이 자리에서 사진을 꽤나 찍었다..ㅎㅎ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경복궁 광화문도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좋아하는데, 처음 방문하는 흥인지문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도 좋다.

 

처음에는 흥인지문공원인지 몰랐는데, 내려와서 알게 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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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지문 뒷모습 ㅋ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어이기에 일단, 도장을 찍으러 가야한다.

- 동대문역 7번 출구로 나와 뒤를 돌면 보이는 (사진에서 오른쪽) 회색 건물 앞에 스탬프 찍는 곳이있다.

 

창의문에서 숙정문(북대문) 도장을 찍고, 이번에는 흥인지문(동대문) 도장찍기!

 

눈이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뭔가 아련한 느낌~.~ㅋ

 

흥인지문은 안에 들어갈 수 없게 울타리 안에 있었다.

좀 아쉽군.

 

흥인지문 정면!

동대문 인증샷도 찍고, 배고파서 밥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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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방향으로 갔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DDP 안에 있는 곳에서 밥과 디저트까지 모두 해결했다..ㅋ

 

▼김가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맛집 DDP마켓 식당 김가네 메뉴 김치가츠동

 

▼공차, 빨라쪼, 롤링핀

DDP 동대문역 카페 롤링핀 소금빵 빨라쪼 팔라쪼 젤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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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나서,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2코스 종착문인 광희문을 보러갔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혹은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근처에 광희문이 있다.

 

우리는 DDP에서 출발해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갔다.

길 건너, 건너 광희문을 향해 걸어갔다.

골목길 끝 사이로 광희문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광희문!

광희문., 처음 들어보고 처음 봄!

 

광희문까지 찍고 이렇게,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걷기 2코스도 마무리!
다음 3코스는 원래 광희문부터 시작해야하지만, 장충체육관에서 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 커밍쑨.

 

1호선 타려고 다시 다시 동대문역으로 가는 길.

 

 

 

 

서울한양도성 성곽길 투어 1코스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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