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베트남 음식 맛집 플러스84

 

 

생일 기념으로 친구들과의 모임!

지난 7월에 갔던 한남동에 다시 갔다.

 

한남동 카페 엔다이브 바나나푸딩

저번에 품절로 인해 먹지 못 했던 엔다이브 바나나푸딩을 먹고 나서 한남동 거리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라이너스 바베큐에 가려고 했는데, 한 친구가 한약을 먹기 시작해서 기름진거나 고기류를 못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급 메뉴 변경..!

 

가는 길에 있었던 이태원 베트남 음식 맛집 플러스84라는 곳에 가게되었다.

 

이태원 맛집 플러스84는 이태원역 4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지도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뭔가 걸어오면서, 여기 와봤나!? 했는데, 처음 오는 곳이였다 ^^;;

이태원 베트남 음식 맛집 플러스84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야한다.

 

건물로 들어가기 전, 왼편에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훑어 보고 들어갈 수 있다.

(화장실은 1층에 있다. 계단 올라가기 전 왼쪽에 화장실 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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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베트남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베트남은 안 가봐서 사실 잘 모름ㅎㅎ)

근데, 여기 베트남 분들이 운영하신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주문하였다.

이태원 베트남 음식 맛집 플러스84 주문 및 계산은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메뉴가 뭐가 많았는데, 여러가지 시켜보았다.

(메뉴 및 가격 사진 좀 찍을걸 그랬는데,,, 당시에는 귀찮아서 안 찍었더니...

후기 쓰다가 가격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ㅎㅎ)

 

테이블 위에는 양념 및 반찬류가 비치되어 있었다.

단무지만 먹었다.

 

 

음료도 시켰는데, 펩시제로 4개중 1개 빼고 나머지는 시원하지 않았다... ㅠ

그래서 얼음컵을 따로 요청했는데,, 물잔에 얼음 조금 주셨다 ㅠㅠ ..

그래도 조금은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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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짜 ￦14,800 / 24.09.07 기준

첫번째로 나온 베트남 음식은 분짜이다.

여러가지가 위에 얹어서 나온다.

돼지고기 삼겹살이 있는데, 간이 좀 세고 약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몇 개 먹지는 않았다.

 

분짜는 10여년 전에 합정인가 어디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 당시 분짜랑 요즘 분짜는 뭔가 다른 것 같다.

가게마다 맛이 다 달라서, 비교 하자는 건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쇠고기 볶음밥 ￦10,500 / 24.09.07 기준

인기 만점이었던 이태원 베트남 음식 맛집 플러스84의 소고기 볶음밥.

모닝글로리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해물볶음쌀국수 ￦11,500 / 24.09.07

해물볶음쌀국수도 맛있었다.

(해물이 그리 풍부하게 들어있지는 않았다.)

근데 여기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간이 좀 센 편인 것 같았다.

 

 

스프링롤 ￦8,900 / 24.09.07 기준

여섯 조각으로 나오는 스프링롤!

쏘쏘!

피쉬소스 같은 거에 찍어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칠리소스나 땅콩소스였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모닝글로리 ￦10,000 / 24.09.07 기준

11년 전인가.. 태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보았던 모닝글로리.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태원 베트남 음식점에서 다시 먹어본 모닝글로리.

짭조름 한데, 맛있었다.

베트남을 몇 번 가봤던 친구들 말로는, 베트남에서 먹던 모닝글로리 맛이랑은 좀 다르다고 했는데, 가게마다 다 맛이 다르다고 했다. 집집마다 김치찌개 맛이 다른 그런 느낌인가보다.

 

 

소고기 볶음밥이랑 모닝글로리랑 참 잘 어울렸다!!

추천 ㅎㅎ

 

 

이건 다른 친구가 주문했던 사탕수수즙이었던가 뭔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분보남보 ￦11,500 / 24.09.07

이태원 베트남 음식 맛집 플러스84의 분보남보에서는 우리나라 맛이 느껴졌던..!

뭔지는 모르겠는데, 먹어보면, 아! 하는 그런 맛이 있다.

베트남 음식에도 우리나라 음식 맛과 비슷한 게 있구나 했었다.

 

 

냄주어란 ￦9,900 / 24.09.07 기준

냄주어란을 뒤늦게 시켰는데, 이거 먹자마자 탄산음료가 땡겼다^^;;

돼지고기 튀긴 음식인데, 고기가 질 좋은 고기는 아닌 것 같았다.

처음 먹었던 거에서 약간 잡내가 났는데, 그 다음으로 먹은 것에서는 냄새는 나지 않았다.

그 고기 질감이 싸구려 고기 느낌?

고기를 잘 몰라서 그렇지만... 등심이나 안심 부위는 아니다.

흐물?부드러운? 식감의 돼지고기였다.

 

 

싹 비웠다!

친구들과 먹으면 남김없이 먹어서 좋은 것 같다!

 

이태원 베트남 음식 맛집 플러스84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