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 맛집 골목집 오리고기 치즈볶음밥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친구랑 저녁먹으러 갔다~

홍콩사람인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문래로 결정!

강남이랑 홍대 사이 어디 갈데 있나 하고 찾아보다가 문래가 생각나서, 문래로 정했는데, 외국 친구들 데려가기 꽤 괜찮은 곳 같다.

 

문래는 외국인들은 거의 가지 않는

(친구 홀로 외국인이었음~.~ ㅋ)

 

문래역 맛집 골목집!

오리고기가 맛있는 곳이다.

처음 와봤는데 엄청난 맛집인 것 같았다.

매장 앞에 도착하자마자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테이블은 만석이었지만 ㅎㅎ

 

방송국, 유튜브 이곳저곳에서 출연한 적이 있는 문래역 맛집 골목오리집!

홀은 양쪽으로 두개이고, 그 사이 가운데로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있다.

그 길 한쪽 벽에는 대기석이 있어서 웨이팅 시 앉아 있으면 된다.

 

일요일 6시 20분 정도에 도착했었군, ㅎㅎ

매장은 만석이었는데, 조금있느면 두 명 자리 난다고해서 잠시 기다렸다.

 

시끌벅적~

홍콩친구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뿌듯 ㅎㅎ

보통 외국인들 오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치킨) 정도 먹는데 오리고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내가 골랐지만 메뉴 선택 굿이군.

문래역 맛집 골목집 오리불고기는 간장양념이라 맵지도 않아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기 좋은 것 같다!

 

세트도 있고, 단품도 있고 그런데

그냥 단푸므로, 오리야채불고기 2인분에 볶음밥을 먹었다!

메뉴는 사람이 많아서 상세히 사진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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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 머릿속에 메뉴는 정해져 있었기에 앉아마자 주문하고, 곧바로 반찬 등으로 상이 차려졌다.

쏘 스피디.

 

그리고 조금 뒤 큰 접시에 오리야채불고기가 나왔다!

달구어진 돌판에 오리고기를 넣어서 구워먹으면 된다!

 

오리고리는 보통 마트에서 훈제오리고기로 자주 먹는데, 훈제가 아닌 건 참 오랜만에 먹는 것 같다!

문래역 맛집 골목집에서 사용하는 불고기용 오리고기는 냉동인 것 같았다.

살짝 언 느낌이 있었다.

 

반찬은, 들깨맛이 났었나 하는 나물반찬, 더덕무침?, 파김치, 배추김치, 키위드레싱양배추샐러드.

파김치가 맛있당

배추김치도 맛있고.

 

돌판 위에서 천천히 구워먹을 수 있어서 탈 걱정 안해도 되고, 불을 꺼도 돌판 자체적으로 열이 유지되기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먹는 흐름 이으려고,, ㅋ 바로바로 구워먹음ㅋ)

 

일단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소스는 허니머스타드맛..!

이 오리불고기에는 뭔가 내 입맛에 안 맞아서 그 뒤로는 소스에 찍어 먹지 않고 김치랑 먹거나 쌈싸먹었다.

 

쌈싸먹는 게 참 맛있음! ㅎㅎ

김치, 쌈장, 마늘 등 다양한 조합으로 쌈싸먹는 재미가 있어서 굿!

모자라면 리필 가능!

 

중간에 서비스라고 주신 설렁탕!? 국물!

근데 맛은..

그냥 그 찐 사골국물 아니고,

이것저것 분말가루 탄 맛이다 ^^;;;

그래도 나쁘지는 않음! ㅎ

고기랑 버섯이 들어있다. 

 

쌈을 두세입에 나눠먹길래, 내가 쌈은 한 입에 먹는거라고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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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만 먹으려다가, 뒤늦게 치즈 추가!

아니 근데 치즈 짱많음 ㅋㅋ

고봉이야

 

볶음밥은 직원분께서 볶아주신다~

김치, 부추 등이 들어가서 기본적으로도 맛있는데, 치즈는 가능하면 꼭 추가하기를...!

ㅋㅋ

 

치즈가 녹기를 기다려봅니다~

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볶음밥이 다 되었나~ 분 단위로 확인해주신닼ㅋ

 

치즈 대박이다 증말..

치즈 추가 3천원인데, 보통 식당에서 치즈 추가하면 양이 그냥저냥인데 문래역 맛집 골목집은 엄청 많이 준다!

밥반 치즈반임!

 

파김치랑 먹는 거 필수임 ㅠㅠ 

치즈가 진짜 많아서 먹는 맛이 났던 ㅠㅠ

돌판이라 그런지 시간이 지나도 볶음밥이 뜨거워서 좋았다!

사실 엄청 맛있는? 그런 맛은 아닌데, 맛있음ㅋㅋㅋ

숟가락이 계속 가넼ㅋㅋ

 

치즈볶음밥 남겼다...

더 먹을 수 있었는데, 무리하기는 싫었기에...!

 

다음에 한 번 더 오고 싶은 문래역 맛집 골목집!

그 때는 좀 더 편한 친구들과 함께 마구 먹어야지..ㅋ 치즈 볶음밥도..! 

 

 

 

배부르게 먹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 가서 티타임 하고 ㅃ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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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카페 치 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