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먹고 싶었던 능동미나리 육회비빔밥!
성수에 간 김에 먹어보자 해서 드디어 가게 되었다.
성수동 맛집 능동미나리는 성수역 4번 출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 능동미나리는 본점이 용산에 있는 것 같고, 성수에 있고, 그리고 여의도에 최근 생겼다.
1시 좀 안 된 시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능동미나리 메뉴들은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능동미나리 성수점 근처에 소문난감자탕인가 맛집 또 있는데, 여기 웨이팅도 꽤 길어 보였다.
이번에 성수에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매장마다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다는 것..!
핫플 인정이다~~
얼른 가서 대기 걸어 놓으려고 성수동 맛집 능동미나리 건물 앞으로 갔는데, 따로 대기 등록할 수 있는 기계 따위는 없었다..!
회전율이 빠른 편이다 보니 굳이 기계가 필요 없는 것 같았다.
현장 대기 후, 입장하면 된다.
안내글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가 있다.
내가 능동미나리를 알게 된 것은.. 유튜브~
일본인들이 올리는 영상에 자주 등장하더라..!
그래서 찾아봤더니, 미나리 한가득 주는 이곳이었던 것이다.
요즘 줄 서는 식당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온 식당들 인기가 많은데, '줄슐랭'이라고 한다 ㅋㅋㅋ
진짜로.. ㅋㅋ 미슐랭 따라 해서 JULCHEIN 상패? 같은 것도 제공해주나 보다 ㅎㅎ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한 성수동 맛집 능동미나리!
2층으로 안내받았다.
- 입구 초반에 있는 유명인 싸인들도 눈에 띄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는데, 구역이 나누어져 있고, 구석구석 테이블이 있는 그런 구조였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입구로 가면 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오르면 또 문이 하나 나온다.
성수동 맛집 능동미나리 메뉴
- 육회비빔밥 ₩15,000
- 미나리곰탕 ₩15,000
- 곰탕 ₩14,000
- 특곰탕 ₩18,000
- 육전 ₩25,000(한 접시)/₩12,000(반 접시)
- 육회 ₩27,000
- 접시 수육 ₩29,000
- 미나리 수육 전골 ₩48,000(소)/₩ 65,000(대)
- 미나리 곱창 전골 ₩58,000(소)/₩86,000(대)
- 미나리 꼬리찜 ₩56,000(소)/₩78,000(대)
- 미나리 숙회 ₩9,000
식사메뉴는 15,000원대이고, 그 외는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다.
전골류 등에 추가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육회 사이드메뉴도 있다. - 이건 처음 보는군.
그 외 주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 술은 안 마시니, 패스~
(와이파이도 제공함!)
테이블 위에는 무김치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접시에 덜어서 먹을 만큼 잘라먹으면 된다.
무가 아삭하지는 않았지만, 시원하고 맛있었다.
곰탕이랑 잘 어울릴만한!
육회비빔밥이랑도 잘 어울렸다 ㅎㅎ
미나리무침과 오징어젓갈이 나왔다.
기본 반찬인가 보다.
물은 그냥 물은 아니고, 까먹었네.. 구수했다.
그나저나 저 테이블 가운데 열선이 있나 봄 신기.- 전골 같은 거 나올 때 사용하나 보다.
기본으로 나온 미나리 무침 양념은 꽤나 매웠다.
양념이 많은 부분을 먹어서 그런 것일 수도.
미나리와 깻잎이 섞여 있었다.
오징어젓갈은 곰탕하고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아, 육회비빔밥 먹었을 때 같이 먹어볼 걸 그랬다.
비빔밥과 육전에 열중하다 보니 생각도 못함 ㅋ
처음에 휴지 깔고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두었는데, 알고 보니 종이받침이 별도로 있었다.
가려져 있어서 몰랐는데, 종이받침을 사용하니 깔끔하고 보기 좋았다.
육전이 나왔다.
반접시 메뉴도 있어서 굿!
둘이 먹기에 적당했다.
성수동 맛집 능동미나리 육전은 나오자마자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다. 근데, 사실 육전 맛이 인상 깊지는 않았던 것 같다... 고기 맛 기억이 안 나..
그냥 뜨겁고 부드러운 기억뿐...ㅋ
양파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굿, ㅎㅎ
육전과 같이 나온 미나리는 기본으로 나온 것과 다르게 참기름을 넣고 무친 것이어서 향긋 고소한 맛이 있었다.
계란 부침에 얇고 부드러운!
사이드 메뉴로 괜찮은 것 같다.
육전과 같이 나온 미나리 무침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육전을 먹는 사이에 육회비빔밥이 나왔다!
영상과 사진으로만 봤던 그 미나리 육회비빔밥!
풀밭이여~
밥은 안 보이는 게 특징이다 ㅎㅎ
육회 한 덩이가 가운데 있고, 곰탕 국물도 같이 나온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미나리곰탕.
비주얼이 독특하다. 환공포증 생길 것만 같은 모습.
나는 그냥 처음에 숟가락으로 국물만 떠먹고 싶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국물 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했다.
나중에 온전한 한 그릇으로 먹어봐야겠군!
*육회비빔밥과 같이 나온 곰탕 국물과 비교하자면, 미나리곰탕 국물은 그 갈비탕 맛 같은 게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 (다른 후기 보니까, 미나리를 넣어서 국물 맛이 깔끔하다는 평이 있다.)
비빔밥이랑 같이 나온 국물은 갈비탕 국물맛으로 맛있었다! 비빔밥이랑 잘 어울렸던 국물~
드디어 먹어보는 능동미나리 미나리육회비빔밥!
미나리가 너무 많아서 처음에 비비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맛있군!
살짝 달달한 맛이 있고, 맵지 않은 양념이라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것 같았다.
육회 비빔밥 한 입~
곰탕 국물 한 입~
국에는 고기 작은 두 조각, 무 작은 한 조각이 들어있었다.
미나리부터 전투적으로 먹으니, 드디어 밥+육회+미나리가 고루 보인다.
육회도 뭉쳐져 있어서 처음에 잘 안 비벼져서, 일단 어느정도 미나리부터 해치운 후에 같이 먹을 수 있었다 ㅎㅎ
싹싹 비워 먹었다~
맛있군.
확실히, 달달한 간장 참기름 양념에 비벼 먹으니까 술술 넘어간다.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육회빕밥은 분명 고추장 양념이었는데 말이지!
잘 먹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저 애피타이저?로 나온 미나리 무침도 육회비빔밥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었을 걸 그랬다!
(친구는 곰탕 고기를 반이상을 남긴 듯... 살코기 아닌 부분이 있어서 남겼을 것 같기도 하다...아까비)
(곰탕은 제대로 맛을 못 봤으니, 다음에 오면 곰탕이나 전골을 먹어봐야겠다!)
성수동 맛집 능동미나리 후기 끝!!!
배부르고 맛있게 밥을 먹었으니, 커피 한 잔 마시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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