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일본

삿포로 TV타워 야경

helloyall 2024. 4. 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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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스스키노역 양고기 63 로쿠산 징기스칸

2024년 3월 16일 토요일. 당일치기 비에이 버스투어를 마치고, 곧장 향한 곳은 삿포로 스스키노에 위치한 로쿠산 징기스칸이라는 곳! (참고로, 63이 일본어로 로쿠산!) 홋카이도는 양고기가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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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버스투어를 끝내고 저녁 식사로 양고기를 먹었다.
(후기는 위에 남긴 링크 참고!)
 
먹고나서 가이드가 알려준 파르페 맛집을 찾아가볼까 했다.
그리고나서 삿포로 TV타워 야경 사진을 찍기로 했다!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로 가는 지하도 길을 묻다가 알게되었는데, "삿포로 타워"라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고, "테레비 타워"라고 해야 바로 알아듣는 것 같다.)
 
 
 

일본도 뭐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어딜가든 번화가 모습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3월 중순 다행히 삿포로는 엄청나게 추운 날씨는 아니라서 걸어다닐만 했다. 다만, 얇은 옷에 패딩 하나면 추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여러개 껴입어서 춥지 않고 딱 좋았다.
 
 
 

전 날에도 봤던 니카상.
인기가 대단하군. 다들 맥날 앞에서 니카상 배경으로 사진 찍는다.
 
 
 
 

가이드가 알려주는 파르페 집으로 향했다.
파르페 가게 이름은 파르페테리아 미르라는 곳이다.
파르페는 원래 좋아하지 않는데, 추천이라니까 한 번 가보려고 했었다.
 
파르페테리아 미르는 구글 맵을 켜고 찾아가면 되는데, 모스버거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또 길이 나오는데, 저기 앞 오른쪽 건너편에 초록색 간판이 있는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아니근데, 파르페가게 번화가에 떡 하니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해 보이는 건물 지하에 있다냐.
긴가민가 하면서 지하 계단으로 내려갔다.
 
 
 
 

오홋 저 멀리 보이는 파르페가게..!
아니 근데 웨이팅이 30분! 바로 빠르게 포기하고 삿포로 TV타워로 향했다.
(사실 난.. 기다릴 수 있었지만, 같이 간 친구가 힘들어 보였기에 포기했다.)
이왕 왔으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했지만, 사실 난 파르페는 별로 안 좋아함 ^^;;;
 
파르페테리아 미르에는 어떤 파르페가 팔길래,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았다.
파르페 사진들을 보는데, 엄청나게 정교한 느낌?
비주얼이 대박이다. 
아무튼, 무슨 맛일지 뭔가 예상이 가서 굳이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오도리 공원 근처에 있는 삿포로 TV타워!
타워 중간 부분은 시계이다.
전 날에 호텔 가는 길에도 멀리서 봤었는데, 우연히 딱 내 생일인 9:18 이길래 사진 찍었었지 ㅎㅎ
 
 
 

타워 주변 공원이 눈밭이고, 타워 색깔이 파란색이라 뭔가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났었던.
 
도쿄타워가 빨간색이라, 테레비 타워는 파란색으로 한 것인가..!?
이틀연속 밤에만 봐서 당연히 삿포로 TV 타워가 파란색인줄 알았는데, 그 다음 날 니조시장 가는 길에 봤던 타워는 빨간색이었다....! 밝을 때 안 봤으면 계속 파란색으로 생각했을 듯.
 
 
 

외국인들도 꽤 있었고, 일본인들도 많았다.
삿포로에 왔으면, 테레비 타워 앞에서 사진 한 두장 정도는 찍어줘야지~
 
 
 
 

친구랑 번갈아 가면서 독사진도 찍었다.



 같이 찍은 사진 남기고 싶어서 주변에 누구 찍어줄 사람 없나~하고 찾아봤는데, 다들 찍고 바로 떠나서, 어쩌나~하고 있가가, MZ일본 여자 둘 열심히 사진 찍고 있길래 부탁했더니 잘 찍어줬다!
 
삿포로 TV타워 야경 구경은 이것으로 끝! ㅎㅎ
나중에 또 오면 전망대도 가봐야겠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로손 편의점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뭔가 별로였다. 기대를 해서 그런가.



요카이(요괴..) 같은 조형물 발견..!
은근 귀여운데, 이거슨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삿포로역! (여기가 남쪽 출구인가 그렇다.)
내가 묵었던 호텔은 남서쪽!
역밖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좀만 걸어가면 되는 곳이라, 접근성이 꽤 괜찮았다.



낮에 보는 것 보다 밤에 보는 게 더 예쁜 것 같다.
역 앞 중앙에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공사중이었으ㅠ


 아이스크림 과자 맛있다 ㅋ
그래도 전반적인 퀄리티는 우리나라보다 쪼끔 나은듯
 
 
 
 
 

호텔 도착!
숙소는 게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였는데, 역에서도 나름 가깝고 무엇보다 가성비 대박이라서 좋았다.
4성급이고 직원들 서비스도 좋았는데, 가격이 엄청나게 착했다!
호텔 후기도 조만간 남겨야지....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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