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다녀왔던 시흥 은계지구 맛집 태경부 양꼬치&훠궈.
동네 찐맛집으로 인정하는 식당이다.
대부분 프랜차이즈 식당이라서 그냥저냥인데, 여기는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맛도 있어서 추천할만한 곳인 것 같다.
동네에서 외식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라, 일년에 한 두번 가는 정도 가는데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시킨적도 있고, 맛있어서 또 시킨 적도 있고 그러하다.
처음에는 배달의민족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배달은 하지 않는다.
그래도 찐맛집이라 그런지, 좋은 후기가 많다.
역시 음식은 직접 가서 먹어야 제맛.
참고용으로 내가 남겼던 후기 링크를 아래에 걸어두었다.
https://blog.naver.com/helloyall_/222524205692
https://blog.naver.com/helloyall_/223028008024
https://blog.naver.com/helloyall_/223169800995
이번에는 크림새우가 다시 먹고 싶었고, 마라샹궈도 한 번 먹어보자 하여 가봤다.
은계지구 단디프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는 태경부.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 문을 열고 나왔는데 습기가.. 안경도 뿌얘지고, 폰카메라 렌즈도 뿌얘지고.
대부분의 은계지구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은 협소하기에 웬만하면 걸어오는 거나 버스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도보 10분 거리임에도, 차를 타고 갔다..
양꼬치와 훠궈가 메인이기는 한데, 요리류도 맛있다.
정말 찐고수가 하는 느낌임..!
시흥 은계지구 맛집 태경부 입구에 가보면, 훠궈 무한리필 가격이 매번 눈에 띈다.
3년전에는 15,000원이었는데, 작년까지 19,900원이었는데, 24년에는 22,000원이다.
물가 상승률이 무서운 요즘 세상이다.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있으니, 보면 된다.
마라샹궈는 큰 거랑 작은 게 있다.
작은 것으로 시켰는데도 푸짐하니 좋았다.
메뉴판에 없는 메뉴는 저쪽 창문에 있다.
다 맛있어 보인다.
다음에는 류러우딴(우육단)을 먹어볼까 한다. 사진을 보니, 탕수육 비슷한 음식인 것 같다.
지난 3월에 상해가서 먹었던 음식인 것 같기도 하다.
[주문 메뉴-24.08.03]
- 크림새우 ₩20,000
- 마라샹궈 ₩24,000
- 공기밥 ₩1,000
시흥 은계지구 맛집 태경부 마라샹궈 크림새우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숙주나물볶음이 나왔다.
서비스로 주심!
올 때마다 서비스로 받은 숙주나물볶음인데, 요리를 시키면 제공되는 것인지...
처음에는 얼마 이상 주문해서 주신 건지.. 했는데,
아직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숙주나물볶음은 메뉴판에도 있는데, 가격은 ₩10,000이다.
짭조름하고 신맛이 있는데, 술 안주로 딱 좋은 메뉴이다.
나는 술을 안 마시기에,, 밥 반찬으로 아주 좋은 것 같았다 ㅎㅎ
내가 먹었던 크림새우 중에 가장 맛있었던 시흥 은계지구 맛집 태경부의 크림새우.
저번에 한 번 먹고 반해서, 또 왔다.
국내 다른 중식당에서도 몇 번 먹어본 적이 있고, 보통 결혼식 뷔페 등에서도 있는 요리인데 태경부 크림새우가 진짜 맛있다! 추천함!!
먹음직스럽다.
밑에 깔린 양상추도 맛있음.ㅋ
어우 초점 나갔지만..
아무튼 역시 맛있음!
튀김옷이 바삭하고 쫄깃하고, 새우 자체도 너무 맛남 >.<!
새우도 그냥 냉동새우 그런 거 쓰는 게 아니고, 뭔가 생새우로 만드시는 것 같았다.
새우만 먹어도 이렇게 맛있다니.
마라샹궈랑 같이 먹으려고 공기밥도 하나 시켰는데 (배부르니까,, 살찌니까,,(?) 공기밥은 한 개 시켜서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1개를 2개로 나눠주셨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냥 2공기를 주신 것 같았다 ^^:;
덕분에 밥도둑 마라샹궈와 숙주나물볶음과 함께 싹싹 비웠다!
이런 사소한 서비스가 좋았다 ㅠ.ㅠ
예전에 마라탕 한 번 먹어보고, 이번에는 마라샹궈 시켜보았는데, 재료 진짜 다양하게 들어있었다! 푸짐 푸짐
재료 뭐 몇 개 안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재료가 여러가지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태경부 마라샹궈였다.
분명 요리는 2개 시켰는데, 어느새 3개가 되어 풍족한 느낌 ㅋㅋㅋ
마라샹궈 밥도둑이여~
납작당면도 있고, 분모자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었다.
마라샹궈 먹고, 크림새우 먹고
맵고 얼얼하다가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크림새우 조합이 너무 좋아~
또 먹고 싶은 크림새우. 크림새우는 진짜.. 꼭 먹어야한다.
크림새우와 같이 먹어서 그런건지, 여기 마라샹궈가 딱 적당하게 얼얼매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다! 다음엔 마라탕 먹으러 와야지.. 여기 마라탕은 다른 곳보다 깔끔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어우 둘이서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
매번 올 때마다 다음에는 뭘 먹을지 고민해 봄..ㅋㅋ
메뉴가 많으니까 오는 맛이 더 있는 듯 ㅎㅎ
시흥 은계지구 맛집 태경부에서는 시흥화폐 시루 결제도 가능하며, 주차도 무료 지원해 준다.
*지하주차장은 협소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대중교통 혹은 걸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태경부 진짜 은계지구 초창기부터 지역맛집으로 탄탄한? 느낌이다.
언제부턴가 배달은 안 하시는 것 같지만, 매장에 방문 와서 먹을 때마다 실패한 게 없는 곳이다.
친절하시고 좋음!
은계지구에 사라지는 식당들도 은근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시흥에 살고 있는 한... 태경부는 사라지지 않았으면..!
배 터지게 먹고 나서, 걸을 겸 스타필드로 갔다.
(날씨가 덥지 않다면,, 동네 산책 하겠지만,, 너무 더우니 실내에서 걸을 수 있는... 쇼핑몰을 찾아가는 편..)
카운터에 있는 음료 메뉴판
※마호가니 부천스타필드점 (24.08.03)
- 아메리카노 가격 (산미 원두) ₩5,500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가격 ₩5,700
- 무지개 케이크 ₩9,500
근데, 부천 스타필드 가서 또 먹음^^:;
마호가니 오랜만에 가서 무지개 생크림케이크를 먹었다.
너무 부드럽고 식감이 좋음.
빵시트 부분이 약간 떡? 느낌이 들 정도로 촉촉했다.
약간 색소 비슷한 맛이 느껴지긴 했는데,
나중에는 초코 생크림 케이크를 먹어봐야겠다.
포크로 막 퍼먹기 너무 좋음 ㅠ
한 조각에 9,500원이라는 게 넘 비싸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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