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이마트 스쿨푸드 떡볶이
퇴근길에,,
잠깐 들린 산본 이마트.
하루종일 과자만 먹은 느낌이라,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 져 산본 이마트 3층인가에 있는 스쿨푸드에서 떡볶이를 사 먹었다.
스쿨푸드는 아~~주 옛날에 한 번 먹어 봤을까...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도 거의 처음이라고 해두자.
일단,,, 스쿨푸드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럼 양이야 많겠지~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요즘 물가 때문에 그런가 했는데, 친구가 여기는 원래 비싸다고 한다.. ㅎㅎ
산본 이마트 안에 있는 스쿨푸드!
키오스크나 뭐 따로 없고, 카운터에 가서 메뉴판 보고 직접 주문한다.
아, 근데 여기 산본 이마트 스쿨푸드는 쓱페이가 불가능..!
이마트 안에 있으니,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아쉽.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 것 같았다.
다른 메뉴도 뭐가 많았지만,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떡순이 모둠은 뭔가 양이 많을 것 같아서 패스.
길거리표 떡볶이와 쟁반국떡이 후보에 있었는데, 쟁반국떡보다는 더 매운 길거리표 떡볶이가 땡겼다..
쟁반국떡에는 야끼만두가 포함되어 있었다.
- 나는 길거리표떡볶이에 야끼만두를 추가했다.
산본 이마트 스쿨푸드 길거리표 떡볶이에 야끼만두를 추가하였다.
(총금액은 쟁반국떡이랑 동일)
산본 이마트 스쿨푸드에서 식사하면 주차 1시간을 지원해 준다.
(이마트 구매금액별 무료주차 시간과 합산 가능하다고 한다.)
스쿨푸드 옆에는 노브랜드버거가 있었다.
노브랜드버거에서 샐러드를 먹을까도 했는데, 그래도 떡볶이가 먹고 싶었으니,,,
떡볶이를 택했다.
산본 이마트 푸드코트에는 스쿨푸드, 노브랜드 버거 말고도, 배스킨라빈스와 카페가 있었다.
테이블이 많은 것에 비해 손님은 별로 없었다.
정수기도 있어서, 물 한 컵 마셨다.
주문 후, 약 20분 뒤에 음식이 나왔다.
음.. 근데 떡볶이가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니었다...
- 메뉴판 사진과도 다르고,,,,
- 다른 지점 후기 여러 개 찾아봤는데, 색깔이 달라...
내가 사진 보정을 살짝 하긴 했는데,
이거보다 좀 더 허~연 색깔이었다.
아무래도 그냥 쟁반국떡을 만들어 주신 것 같았다...
맵기도 더 매웠어야 할 것 같은데,, 살짝 맵고 만 느낌이랄까....
다른 후기 보니까 후추의 매운맛도 느껴지고 양념색도 어둡고 진한 색이던데...
어쩔 수 없이 하고, 그냥 먹었다.
그래도 쟁반국떡과 가격은 동일하니,,,ㅎㅎ
근데 스쿨푸드 떡볶이 비싸다...
양도 얼마 안 되는데,,,,,
다음부터는 안 먹어야겠다... 스쿨푸드..
떡볶이 안에는 양배추랑 어묵도 들어있었다.
산본 이마트 스쿨푸드 떡볶이 맛은,,, 뭔가 집에서 먹는 느낌이었달까.
매콤하게 땡겼는데, 욕구는 해결되었다...ㅎㅎ
3개에 2천 원에 추가했던 야끼만두.
다른 분식집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이다.
맛있다.
튀긴 건 다 맛있는 듯 ㅋ
국물에 적셔, 떡과 함께 먹었다.
떡은 쌀떡인가 했는데, 밀떡 같았다.
쫄깃쫄깃.
산본 이마트 스쿨푸드 후기 끝..!
(난 아직도.. 이게 길거리표 떡볶이였는지 의문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