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월드 입장료 할인 공연시간
티스토리 오픈 후, 역대급으로 사진이 많은 것 같은 이번 포스팅..!
여름휴가여서 지난 8월 1일 목요일, 강원도 홍천에 있는 알파카월드에 갔다.
알파카월드는 한 번쯤은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너무 핫 여름에 왔나... 땀 엄청 흘리면서 고생했는데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았다.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900원 할인 받을 수 있어서, 전 날에 예약했다.
알파카월드 입장료는 정가 18,000원
- 네이버 예약가 : 17,100원
근데 더 싸게 파는 곳도 있는 것 같다.
주차장에서 저기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계단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너무 더우니...)
주차장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시원한거!!
진짜.. 무더운 여름 천국이다...
화장실도 쾌적하고 좋음.
(화장실은 알파카월드 안에도 있는데, 주차장 화장실이 더 좋아보여서 참았다가 여기에서만 이용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게시판.
알파카월드 공연시간이 나와 있다.
오늘 다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주말 및 공휴일만 해당되었다.
매일 하는 공연은 오전 10:10에 시작하는 "알파카야, 이리와!"로, 알파카 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원래 이거 보려고 오픈런을 시도 했는데,,,,
새벽에 출발했는데,,, 도착 예정시간이 점점 늘어나더니,, 10시 30분이 되어서 그냥 포기하고 휴게소도 들리고 천천히 갔다.
오후부터 시작외는 알파카월드 공연시간은 아래와 같다.
- 오후 1시 & 오후 3시 30분 : 코아티의 대모험
- 오후 2시 : 천재 앵무새 콩이
- 오후 2시 : 기니피그 미로탈출
-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 독수리야, 밥묵자!
- 오후 3시 : 레인보우 플라잉
- 오후 3시 : 해리스매 헌팅
재미있는 게 많아 보인다. 기회가 된다면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입장 전에 확인하라는 게시글도 있었다.
1) 파카코인이라고, 먹이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는 동전인데, 5개에 5천원이다.
2) 팜플렛에 도장 10곳 찍으면 스티커를 준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계단이 보인다.
이 계단을 오르고, 오르막길을 좀 더 오르면 알파카월드 입구가 보인다.
입구에서부터 "알파카월드~" 노래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걷는 내내 이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중독적이야..
매표소 가는 길에는 카페도 있고, 기념품샵도 있고 그렇다.
알파카월드 탐험지도, 매표소 가는 길.
매표소는 두 곳으로 나뉘는데, 일반 발권은 사람한테 가서 구매하면 되며, 인터넷 예매한 경우에는 무인발권기 쪽으로 가면 된다.
- 무인발권기 이용 시, 나는 미리 받은 바코드를 캡처해서 준비해갔는데,,, 그냥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여 조회하면 쉽게 티켓을 출력할 수 있었다.
알파카월드 팜플렛은 색깔별로 되어 있는데, 분홍색이 한국어이다!
이 분홍색 팜플렛을 들고다니면 한국인임 ㅋㅋ
은근 외국인 방문객들이 꽤 있었다.
뒷면에는 스탬프투어가 있고, 방문하는 곳마다 도장을 찍으면 된다.
올빼미나라는 재정비중이어서 패스해도 되지만, 가는 길에 있어서 그냥 도장이라도 찍었다.
파카코인 자판기에서 코인도 구매했다.
코인은 매표소에서 구매해도 되고, 내부에서 1개씩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기념품으로 가져가기에도 좋아서 구매했다.
파카코인에 대한 안내글도 한 번 읽어보았다.
- 파카코인은 자판기에서는 5개 단위로 묶음판매
- 동물의 먹이(1회 1,000원)는 파카코인 1개로 구매 가능
- 파카코인은 알파카월드의 기념품으로, 환불 불가
이것이 파카코인!
파카코인 5개는 틴케이스에 들어 있는데, 케이스 뚜껑에는 알파카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귀엽
티켓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고 자율 입장!
렛츠고 알파카월~~드
처음 마주한 곳은, 알파카놀이터..!
📍알파카놀이터
알파카월드의 핵심이 알파카이기에.
바로 먹이 자판기로 갔는데, 까만 알파카카... 서성이고 있었어.... 먹이 먹으려고...
나는 무서워서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지 못했다...
용감한 사람들.
예민한 동물이기에 침을 뱉을 수도 있고, 발로 찰 수도 있다고 한다는데,,,
(똥싸는 건 봤어도.. 침을 뱉는 건 못봤다..ㅋ)
▼아래 영상에서 알파카 먹이 먹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자판기 먹이 나오는 곳에 얼굴 집어 넣어 먹이 찾는 알파카 모습도 볼 수 있음...)
📍안데스생태방목장
첫 번째 코스인 알파카놀이터 다음으로 간 곳은 안데스생태방목장이다.
여기는 뭐가 있나 했더니, 여기에도 알파카가 있었다!
돌,흙 언덕에서 돌아다니는 알파카들이 있었는데, 먹이 받아 먹으려고 계단 울타리 사이로 나란히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너무 더웠던 여름..
진심 땀 줄줄인데.
📍포토존
하트를 들고 있는 커다란 알파카가 있어서 사진도 찍어보았다.
토끼나라로 가는 길에 수증기?가 있어서 그 사이로 지나가보았다.
(터미네이터인줄)
가는 길에 염소 한 마리 발견.
염소는 눈이 무서워.
📍색칠나라 & 토끼나라
토끼나라 앞에 있었던, 바람의 나라가 생각났던 토끼 한 마리.
나는 일부러 여기 밖에 꺼내놓은 토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기 혼자 땅굴 파서 나온거라고 한다.
나중에 때 되면 다시 알아서 집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신기방기.
아까 알파카도 밖에 나와 있길래 뭐지 했는데, 그냥 알아서 나왔다가 들어간다고 한다.
토끼나라 옆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냉난방"이라고 쓰여 있어서 뭐지 하고 들어갔는데, 색칠나라였다.
쉬어가기 좋았던 색칠나라...ㅎㅎ
와서 색칠놀이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이다.
테이블이랑 의자에 알파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너무 예쁨!
나도 색칠놀이 한 번 해보았다.
동심의 세계로~
색칠나라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토끼나라로 들어와 봤다.
토끼 우리 안에 수많은 땅굴이 있었다.
토끼가 판 것인가..!?
자판기에서 먹이 뽑아, 숟가락으로 주면 되는데,,,
숟가락까지 물고,,,, 먹이 나타났다하면 모든 토끼들이 달려 들어서 좀 무서웠다.
무서운 토끼들...
밖에 있는 한 마리 토끼 주려고, 빈 먹이 종이컵에 떨어진 먹이를 주워담았다..ㅋ
떨어진 먹이가 많아서 굳이 자판기에서 뽑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
📍코아티놀이터
토끼 구경하고, 도착한 코아티놀이터!
코아티가 뭔가 했더니 이렇게 생긴 동물이었다.
무슨 놀이터처럼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사람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코아티가 이용하는 것이다!
아마 공연할 때 이용하는 것 같았다.
코아티 옆에는 미어켓이 있었는데, 쟤네 뭔데 저러고 있니, 귀엽.
한 명은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나는 미어켓이다"라는 듯이 서 있었다.
풍경이 멋졌던.
알파카월드는 산 꼭대기에 있어서 그런지 경치가 좋았다.
(사슴나라,, 전망대,,, 힘들어서 못 갔지..)
📍힐링산책 (+앵무새)
그 다음은 힐링산책!
힐링산책은 12,000원을 내고 알파카와 단둘이 산책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사람 한 거 봤는데, 귀여운 모자 쓴 알파카와 함께 산책하였다.
아이들 등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다.
근데, 사육사 없이 그냥 목줄 잡고 같이 갔다오는 것 같기도 했다.
힐링산책에 있는 알파카 친구들이다.
알파카놀이터에 있는 애들도바 깔끔하고 잘 꾸며진 모습이었던 것 같다.
힐링산책 알파가 구경만 생각했는데, 뜻밖에 앵무새도 구경하게 되었다.
앵무새 공연이 따로 있는데, 평일에는 훈련중이라 평일 방문객들에게 이렇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한다.
나는 조류 공포증이라 팔 위에 앵무새를 못 올렸지만, 엄마는 하심..!ㅋ
만지는 것도 무서웠지만, 앵무새 털은 다르다고 하길래 만져봤는데, 신기했다.
▼말하는 앵무새 영상 시청하기 ▼
📍별빛광장/포토존
여기에서도 사진 찍었지 ㅎㅎ
별빛광장 포토존 너머로 사슴나라로 이어지는 길이 있었는데,,, 모르고 다시 내려왔다가 돌아서 사슴나라에 갔다...
📍사슴나라
돌고돌아 도착한 사슴나라!
아니 근데,,,, 올라가기 너무 힘들어 보이는 오르막이었다...
별빛광장에서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지도를 잘 보고 갔어야 했는데 ㅠ
처음 마주한 사슴은 하얀 사슴!
하얀사슴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네.
근데, 여기에 있는 사슴들은 뿔이 다 잘라져 있다.
울타리에 껴서 위험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잘라주는 것 같았다.
우리가 흔히 하는 꽃사슴도 보려고 했는데,,, 아니 산이라 그런지 오르막 계단이 꽤나 높았다.
어질어질 하기도 했음.. 덥고 땀도 많이 흘리고,,,ㅋ
꽃사슴이다.
밑에 있는 사슴들과 달리, 꽃사슴들은 위 쪽에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언니가 찍은 사진..ㅋ
사슴나라에서 오른쪽으로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있는지 모르고... 내려와서 알았다..
사슴나라 넘 힘들어....
별빛광장에서 내려왔어야 했다.. 안타깝군.
제대로 못보고 힘만 뺀 느낌이다.
- 지금 생각하니..ㅋ (당시엔 그런 아쉬움도 못 느꼈음,,, 땀 줄 줄이라...ㅋ)
암튼, 이제 간단하게 뭐 좀 먹으로 푸드코드에 갔다.
정말 동물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느 알파카월드..ㅋ
오리인지 거위인지 길가에 그냥 있었다 ㅎㅎ
📍푸드코트
분식류가 있는 푸드코트.
메뉴랑 가격이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역시 가격대가 좀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고 옆에 있는 건물로 가서, 기다리면 화면에 번호가 뜨면 그 때 다시 나와 받으러 가면 된다.
핫바, 핫도그, 어묵탕 시켰다.
어묵탕 추천! 7천원이나 하지만, 종류도 여러가지고 (맛은 똑같지만) 국물이 뜨끈하고 조미료맛이 맛있닼ㅋㅋ
📍염소놀이터
내 눈에 띄었던 하얀 아기염소!
처음에 어미 염소가 나 째려봐서 무서웠다..ㅋ
뿔과 수염난 염소들도 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같았던 ㅎㅎ
근데 오른쪽 사진 두 마리 저 철사에 계속 얼굴을 비비던데,, 왜 그런 것이었을까..
📍공작숲/토끼 (기니피그)
공작새도 있었는데,,,,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었던..!
조류공포증이 있는 나에겐,, 문앞에서 자동문열림 버튼을 누르면서.. 멀리서 보기만했지..
그러다가, 용기를 내어 조금씩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보았다...
공작새가 활짝 꼬리?를 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대박이었을 터인디~
아쉽군
공작새 옆에는 토끼와 기니피그가 있었다.
기니피그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
자는 모습까지 넘 귀여움 ㅠㅠ
여기 바로 옆에 양/포니나라도 있었는데, 멀리서 보기만 하고 사진은 안 찍었군...
📍카피바라/사막여우/다람쥐
카피바라! 자고 있었음!
다람쥐 귀엽 ㅋ
사막여유도 귀엽ㅋ 날이 더워서 그런건지 야행성이라 그런건지 얘네들도 자고 있었다.
근데 사막여유 다른 한 마리는 왜 저러고 자고 있는 것인지...
죽은 건 아닐까 했는데, 숨 잘 쉬고 있었다. 휴
📍독수리나라
사람같이 생긴.. 독수리..
희한하게 예쁘게 생김...
너무 크고,,, 징그럽고.,, 무서움...ㅋ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창문 쪽에 가까이 왔었는데, 부리가 진짜 무슨 메탈처럼 단단하게 생겼다.
(영상도 찍었는데, 이미 사진과 영상이 많은 관계로 패스,,,)
📍새들의 정원
알파카월드의 마지막 코스인 새들의 정원!
스탬프도 다 모았다!
사랑앵무인지 작고 알록달록 예쁜 앵무새인데, 땅에 내려오는 애들이 없었음...
먹이 주려고 기대했던 아이들의 실망한 모습을 보았지..
다들 위에 올라가 있었다.
조류 공포증이 있는 나에겐 땅으로 내려올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알파카놀이터 (다시 원점!)
더워서 그런지 천막 그늘 밑에 있었던 알파카 친구들.
근데 두 마리가 다른 알파카 등 뒤로 올라타고 있었는데,,, 뭐지.. 교미,,,는 아닌 것 같았는데,,, 한 마리는 어린 알파카여서 엄마 등에 올라타나 했는데, 다른 하나는 다 큰 알파카였는데,,,그것인가..
아기 알파카 젖 먹는 모습을 봤다!
처음에도 먹이를 줬지만, 아쉬우니 한 번 더 알파카에게 먹이를 줬다.
(물론 내가 직접 주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종이컵으로 먹이를 주니까, 알파카들은 아무것도 없는 종이컵을 계속 물었다 놨다..
귀여운 알파카 친구들 :)
알파카에게 먹이는 주지 못했지만,,, 같이 사진이라도 찍으려고....했는데, 역시나 무서워서 가까이 갈 수 없었다...
알파카월드 동물원 구경 끝이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입구에서 봤던 기념품 가게와 카페!
사진이 이미 100장이라서.. 다음 포스팅에서 후기를 남겨본다.
알파카월드 입장료 할인 및 공연시간은 위에 남긴 정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