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점심 맛집 북창동순두부
오늘 갑자기 회사 사람들과 다같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원래 도시락 싸오는데,,, 아니, 은근 즉흥적인 회사.. ㅎ
싸온 도시락은 내일 아침으로 먹게 되었다.
아무튼, 범계역 점심 맛집 북창동순두부에 갔다.
여기 지점 간지가 거의 2년 반정도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는 거였다.
(폰에서 2021년 11월 12일에 먹었던 사진을 발견하였다!)
▽
원래 회사가 평촌에 있었는데, 이사가는 바람에 평촌-범계는 올일이 없었다.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익숙하다.. ㅎㅎ
북창동순두부 범계점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범계역 점심 맛집 북창동순두부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가 저 주황색이다.
점심 시간에만 가서 잘 모르겠지만,, 점심 시간에 가면 정말 거의 만석이다.
사람이 바글바글혀~
인기 만점이야.
지하로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매장 입구가 나온다.
문 앞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밥 먹고 한 잔씩 뽑아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근처 맛있는 카페 있다고 해서, 우리는 거기로 갔다. 카페 후기도 곧 올릴 예정!)
범계역 맛집 북창동순두부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고 월요일은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니, 방문할 사람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북창동순두부 범계점은 매장이 꽤나 넓다.
나이가 있으신 손님들도 상당하다.
점심 시간이라, 테이블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나보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콩나물 무침, 김, 젓갈, 간장. 여기에 나중에 가자미튀김구이인가가 나온다.
왼쪽에 있는 그릇은, 밥 담는용도이다.
솥밥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범계역 맛집 북창동순부두의 순두부 메뉴는 8가지나 된다.
기본 1만원부터 11,500까지 금액대이다.
나는 해물순두부를 먹었다.
사실 곱창 순두부를 먹고 싶었으나, 500원 더 비싸서 괜히... 안 시킴...ㅋ
다른 분들도 해문순두부 혹은 소고기순두부를 드셨기에,,,
추가메뉴도 있는데, 두부김치, 고등어구이, 고추장삼겹살 등이 있다.
날달걀과 함께 해물순두부가 나왔다.
갓지은 솥밥도 나왔다.
보글보글.
뭔가 더 푸짐한 비주얼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빈약해보였다.ㅎ
날달걀 하나를 순두부찌개 뚝배기에 넣었다.
달걀은 흰자만 익힐 정도로 둔다음에 밥에 비벼 먹었다 :)
- 생각보다 노른자의 고소한 맛은 약했다..
해물순두부의 해물만 모두 건져보았다.
작은홍합 3개, 작은새우 2개, 오징어 조각 2개, 작은 게 1/2개가 전부였던 해물순두부...
음..
뭐 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리고 1천원밖에 차이 안 남..ㅎㅎ
저것이 가자미? 구이였다.
사실 먹고는 싶었는데, 어떤 한 분이 생선구이 좋아하셔서 그냥 나는 포기했다 ㅎㅎ
가시 발라 먹기 귀찮기도 하고....
아, 그리도 북창동순두부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반찬 중 하나인 젓갈!
젓갈 맛있음 ㅋㅋ 젓갈이랑 밥이랑 김에 싸서 먹고 싶었는데,,
젓갈도 그 한 분이 젓가락으로 한움큼 가져가시길래 드시라고,, 하고 한 두번 조금 먹고 말았다 ㅎㅎ
역시 밥은 편한 사람과 먹어야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ㅎㅎ
역시 갓 지은 밥은 참으로 맛있는 것 같다!
밥그릇에 덜어 먹으려다가, 어차피 나는 숭늉 안 해먹으니까... 를 깨닫고! 다시 솥에 쏱아부었닼ㅋ
아니근데, 위에 첨부했던 21년도 사진 보니까 솥밥 그릇이 돌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구나!
누룽지 맛있다.
(치아에 붙어서 금니 떨어질까 불안햇..)
추가로 시킨 고추장불고기이다.
내 입맛엔 그냥 그랬던 맛.
다 먹었다!
역시 쌀밥은 맛있어....
집에서는 잡곡밥만 먹어서 식당에서 흰쌀밥 먹으면 술술 들어간다~
ㅋㅋㅋㅋ
잘 먹었습니다!
얼마 전에 순두부 찌개가 생각나긴 했었는데,
이번에 욕구 해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