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남도가든 한우마을 정육식당
복날이 시작되었다.
2024년 초복은 7월 15일 월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도시락 싸왔는데,, 역시나 갑자기 점심 회식.
복날이라 점심 회식 정도는 예상했지만,,, 설마했는데, 설마라니~~~
그래도 다행인 건 도시락이 그냥 집반찬 싸온 거라 냉장고에 두고 그 다음날 먹으면 되니 굿.
백숙 뭐 먹을까 하다가, 초복 메뉴는 갈비탕으로 정해졌다.
작년에는 군포에 있는 '예전각'이라는 곳에서 갈비탕을 먹은 적이 있다. (복날이라 먹은 건 아니고, 그냥 회사에서 갈비탕 먹은 거 생각하니까 기억남)▼
군포 갈비탕 금정역 맛집 예전각설렁탕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이번주 넘 빨라... 주말 빨리 와서 좋았음... 오늘 아침, 고속도로 입구..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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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24년 초복에 방문한 식당은 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남도가든 / 한우마을이라는 곳이였다.
차에서 내렸는데, 으리으리한 건물 1,2,3층이 다 같이 운영되는 식당 같았다.
간판은 한우마을이었는데.
입구 옆에 있는 간판은 남도가든이라고 쓰여 있었다.
1층은 숯불돼지갈비, 2층은 한우마을, 3층은 숯불장어&오리구이라고 쓰여있길래, 갈비탕 먹으니까 2층으로 가야하나 했다. 근데, 그냥 1층으로 안내받았다. 딱히 구분하는 건 아니었을까.
그리고 점심시간대 사람 많은 거 피하려고 한시반 쯤에 도착함.
(배고파서 사무실에서 방토 먹음)
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남도가든 한우마을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커피머신 세 대가 눈에 띄었다.
(식후 커피 마시기 너무 좋음 ㅋ - 처음보는 고급? 커피머신이 있었기 때문!)
고기 구워 먹을 건 아니였기에 패스~
식사메뉴를 보면, 왕갈비탕이 16,000원이고, 육회가 13,000원, 냉면이 9,000원이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빠진 테이블이 많았다.
그래도 손님들이 듬성듬성 있었다. 다들 늦점을 노린 것인가.
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남도가든 한우마을은 가족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모두들 친절하심!
한 쪽에는 고기 구워먹는 손님들을 위한 반찬 셀프바와 고기 진열장이 있었다.
(고기 진열장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남도가든 한우마을 정육식당에서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면 음료수나 주류 1병을 제공해준다고 하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고기를 구워먹는 게 아니라서, 다양한 반찬이 나오거나하지는 않는다.
왕갈비탕만 인원 수에 맞게 시켰다. 기본 반찬은 석박지와 배추김치.
김치도 여기에서 직접 담근다고 한다.
김치가 둘다 맛있음!
왕갈비탕이 나왔다!
딱 봐도 뚝배기가 다른 곳보다 좀 더 큰 것 같았다.
팽이버섯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고, 대파도 좀 있는데, 곧 바로 대파 더 넣어주셨다.
듬뿍듬뿍.
더 먹고 싶으면 요청하면 좋을 것 같다.
갈비탕을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숟가락으로 국물 한 숟가락 떠 먹었다.
간이 꽤 센 느낌이지만, 먹다보면 딱 좋은 느낌.
같이 나온 공기밥.
밥이 잘 되었는지, 밥도 맛있었다.
갈비탕 국물에 말아 먹기.
고기가 상당히 들어있었던 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한우마을 왕갈비탕.
뼈도 크긴 큰데, 살코기가 많이 붙어 있어서 좋았다.
집게와 가위를 이용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다음에 먹는 것이 편하다!
뼈채로 발라 먹으려니, 불편하기도 하고 잘 안 잘라지는 부분도 있어서 웬만하면 가위와 집게를 이용하여 먹기 좋게 자르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한 소리이다.)
고기가 부드럽고 국물도 깊고 넘나 맛있는 것.
석박지 및 배추김치와도 잘 어울렸다.
석기시대 분위기가 났던 왕뼈들.
다 먹었다.
좀 지저분해 보이는군...
잘 먹었으니, 됐어.
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남도가든 한우마을 정육식당에 1층 입구에 있는 커피머신인데, 동서식품에서 나온 커피머신인가보다. 아니 그보다도, 아메리카노만 있는 게 아니고,,!!
카푸치노, 카페라떼, 카페모카도 나온다!!
보통 이런 커피머신이 있으면, 아메나 코코아 두 세개 정도 있는데, 여기는 종류가 7가지나 된다.
마음같아서는 종류별로 다 맛보고 싶었는데, 전 직원들 카푸치노 통일 ㅎ
한 명이 카푸치노 선택하더니, 줄줄이 카푸치노를 선택했다. 뜻하지 않게 커피 메뉴 통일.
안 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달았다.
에스프레소 샷추가 함ㅋ
수원 갈비탕 이목동 맛집 남도가든 한우마을 정육식당에서 먹은 왕갈비탕 후기 끝이다.
맛있었다. 추천한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지도가 3개나 나와서 다 넣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