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카페 구니스 (펍 분위기 독특)
금요일 눈누난나.
칼퇴하고 바로 용산으로 갔다.
용산역은.. 그냥 환승할 때만 가봤는데, 세상밖으로 나온 것은 처음~.~
몰랐는데, 신용산 이쪽이 핫플이라고 한다~~
7시 넘어서 도착한 용산.
직장인들이 많이 있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식당이랑 카페에 사람들이 많았다.
원래는 한담곱창이라는 곳에 바로 가려고 했는데, 대기 시간이 엄청 나서 카페에 있다가 가기로 했다.
그래서 가게된 카페가 구니스!
힙한 카페라고 하길래 어떤 카페인가 걸어가면서 기대기대.
신용산역 카페 구니스 도착!
외관부터 힙함이 느껴지는 카페였다.
미니 자동차 왜이렇게 귀엽니 ㅎㅎ
구니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분위기 무엇.
(아니 근데 군인분들이..ㅎㅎ)
힙함이 제대로 느껴지는 카페였다.
저 끝까지 공간이 있어서 매장이 생각보다 꽤 넓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거울이였다..!
거울로 넓어 보이게 한 인테리어는 진짜 잘했다고 생각했다!
카운터인지도 몰랐던 카운터.
무슨 전시 진열대 같은 것인 줄 알았다.
(옆에 디저트는 모형인 줄 알았는데, 찐 음식이었음)
신용산 카페 구니스 음료 메뉴는 에스프레소, 커피, 소프트드링크, 맥주로 구성되어 있다.
구니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스타우트브루, 구니스너츠인 것 같다.
디카페인의 경우 1천원이 추가되는데, 스타우트브루 및 콜드브루는 디카페인으로 변경이 불가하다고 한다.
나는 에스프레소에 크림이 올라간 콘파냐(콘판나)를 선택했다. - 저녁이니, 디카페인으로 선택.
음료 메뉴판 옆에는 시선강탈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다.
귀여움!
할로윈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용산역 카페 구니스.
오레오 브릭! 가격이 사악하다. 8,300원이라니.
아무튼, 외관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내부 인테리어까지 컨셉있게 잘 꾸며 놓은 것 같은 구니스!
신용산역 카페 찾는다면, 여기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사진은 왜 찍혔는지 의문..
(그래서 흔들린 사진임)
신기한 게 많은 구니스.
//
다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로 잡아 앉았는데, 테이블이 테이블이 아니였다~
미군 용품 같아 보여서, 상자를 열어보았는데, 열림!ㅋㅋ
▼
상자 뚜껑을 열어보니, 전구 부품?들이 있었다.
군대 천막 칠 때 사용하는 전구들 느낌?
예전에 우연히 미군용품점을 구경한 적이 있어서, 덕분에 쉽게 알차린 것 같은 ㅎ
산미가 꽤 있었던 에스프레소.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함께 홀짝.
다른 분들은 이거 시켰는데, 인기 메뉴중 하나라고 한다.
오트우유 + 피넛버터크림 + 에스프레소로 되어 있는 구니스너츠.
안 마셔봤지만, 무슨 맛인지는 상상되는 듯!
구니스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한담곱창 먹고, 또 다른 카페를 후다닥 갔다.
밤에 카페를 두 군데나 갔다니~ 그래도 거기서는 빵만 포장하고 나옴ㅋ
구니스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카페, 크로와상 맛집인 테디뵈르하우스 용산 후기는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