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데이 초대권 고척스카이돔 맛집 크림새우 감자아스크림
갑자기 가게 된 고척스카이돔 야구경기.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대결~
학교 교사인 친구로부터 갑자기 얻게 된 야구경기 초대권.
미래엔데이 초대권으로, 5월 17일 마침 휴가 냈는데 잘 됐다 싶어서 받았다.
2024 미데엔데이 초대권 이용 관련 안내는 초대권 뒷면에 나와 있었다.
후기 좀 찾아보려고 검색했는데, 1도 안 나오는거..!
초대권을 실제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고객센터 문의 했을 때는 현장에서 이름을 말하고 바꾸면 된다고 했다.
신분증은 필요 없다고 했다.
친구도 건너건너 얻은 야구티켓이라, 누구로부터.. 받았는지는 몰라서...
과연,, 교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면서 갔다.
(결론 : 여러 이름을 댔지만, 확인이 불가했다. 하지만 oo고등학교라고 말하니 빈칸에 적고, 교환해주었다. 다행.)
고척스카이돔은 구일역 2번 출구 거의 바로 앞에 있다.
정문은 아니고, 후문 느낌이랄까..
고척 스카이돔으로 가는 길에 주변을 둘러보니, 야구공 화분, 야구방망이가 있는 돌벤치?가 있었다.
야구장 근처라 이런 게 있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다.
카카오맵 네이게이션으로 검색했을 때는 1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왔는데, 정문 기준이었나보다.
구일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저 곳은 외야석 출입구다.
가는 길에 매점 같은 곳도 보았다.
야구장은 먹으러 가는 건데~~
예전에 잠실 야구장에서 치킨 뜯고, 그 다음 날에 체했다지...;;
쪼그리고 너무 급하게 많이 먹은 게 탈이었다..
홈팀인 키움 히어로즈 캐릭터가 창문에 있었다.
고척스카이돔 안내도가 있었는데, 봐도 어디가 어딘지 한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았다.
첫 방문이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탐색해보았다.
야구경기 시작 3시간 전에 도착한 터라..
주변 구경하고, 길 따라 걸어가보았다.
미래엔데이~
미래엔 공식블로그인가에서 야구 초대권 이벤트 모습을 게시한 글을 여러번 보았다.
초대권 교환한 사람 후기 있나~ 찾아봤는데, 미래엔 공식 글만 발견했음..ㅋ
포토존도 있었다. 마동석 옆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난 찍지 않았지)
정문?이 보였다!
영웅질주..! 키움 승리..!
(안타깝게도 키움은 졌음..)
내가 이 날 버건디 색상 맨투맨을 입고 갔는데, 키움 색상인 줄 몰랐음...
뭔가 부끄러웠던...ㅋ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계단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
고척스카이돔은 매번 전철 타고 스쳐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와보니 거대하군ㅋ
아직도 시간이 두시간이나 넘게 남아서, 고척스카이돔 건너편으로 갔다.
여기 동양미래대학교가 있어서 학생들도 은근있고, 먹자골목이 있었다.
바로 건너편에는 푸라닭치킨과 타코야끼 가게가 있다.
야구 경기를 위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고척스카이돔 처음 방문해서, 야구장 안에 있는 치킨은 오래 기다려야한다는 후기를 봐서 근처에서 사갈까 했다.
(근데 그냥 야구장 안에서 사먹음. 미래엔데이 초대권 교환하니까, 쿠폰 줌ㅋ)
조금 둘러보다가 빽다방 쿠폰 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사 마셨다.
SSG랜더스 팀 와서 팬들이 버스 앞에 우르르 있었다.
뭔가 신기한 광경ㅋ
팬들이 싸인 해주면 안 되냐고 묻는데, 1도 반응 없었던 선수들이었다.
포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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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엔데이 초대권 교환은 오후 4시 30분부터라고 쓰여있었지만, 4시즘에 갔다.
이름 묻길래, 여러 이름을 댔다.
명단을 훑어도 안 보였지만, 교환해주심 ㅋ
오 근데 푸드박스 교환권이랑 1만원 쿠폰줌..!
1인당 각각 줌!
야구장 물가 비싼데~ 잘 됐다 싶었다.
(푸드박스는 사진에 있는 그 구성으로 준다.)
2024 미래엔데이 초대권 교환 완료 후 받은 야구경기 티켓
좌석등금은 1루 1~2층 외야일반석(홈팀)
-128구역 A열 (가격은 ￦6,000이었다.)
완전 초반에 교환해서 A열이다.
맨 앞줄이었는데, 컵 놓을 곳 없는 거 빼고는 앞 공간이 있어서 다리 쭉 펴고 야구 관람할 수 있었다.
가격등급은 국가유공자..!
유니폼 등 용품 파는 곳도 지나쳤다.
외야석이라, G게이트 외야출입문으로 갔다.
외야석은 반드시 이곳에서 들어가야한다. 내야석 출입구에서는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입장 전에, 가방 검사.
오
야구장이 깔끔하다~
실내라 좋군.
SSG 선수들이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었다.
고척스카이돔 1루 1~2층 외야일반석은 이렇게 생겼다.
A열을 제외하고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앞에 있는 의자 뒷면에 컵 걸이?가 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있어서 A열에 앉게된 나는 좀 불편했지만, 그래도 두 다리 뻗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야구장에 오면 짐 놓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쇼핑백 하나 챙겨오면 좋을 것 같다.
가방 놓을 자리도 없어서 무릎 위에 두고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빈손으로 오는 게 제일 좋은 듯ㅋ)
자리 구경을 마치고, 고척스카이돔 맛집 구경을 했다~
외야석 복도에는 bbq, 맘스터치, 탐탐, 스트릿츄서스 등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니까 감탄계숯불치킨도 있었다.
기름에 튀긴 치킨이 안 땡긴다면 여기에서 사먹어도 좋을 것 같다.
2층에서 보는 야구장도 괜찮군~
(A열 빼고 다 괜찮은듯.... A열 저 울타리 때매 집중하기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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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내려와 2024 미래엔데이 푸드박스 배부하는 곳으로 갔다.
아직 준비중이었는데, 음식 준비하는 거 보고 얼른 가서 받아왔다.
푸드박스 쿠폰에 나와있는 사진처럼 치킨과 감튀가 있었다.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래엔데이 푸드박스 덕분에 치킨 욕구는 해결이 되어, 그 대신 크림새우를 사먹었다 ㅋ
아마 경기 시작 시간까지 1시간 반 넘게 남았으리라..
테이블 좌석 비어있어서 사람 올 때까지 여기에서 먹으며 기다렸다.
경기 시간이 점점 다가올 때 쯤, 고척스카이돔 크림새우를 사러 갔다.
'쉬림프 쉐프'라는 곳에서 판매하는데 메뉴는 크림새우 하나다. (그리고 맥주)
크림새우 가격은 16,000원이다.
마라크림새우 가격은 17,000원이다.
어우 역시 새우는 양대비 비싸다.
미래엔데이 쿠폰 1만원 쓰고, 나머지 7천원은 카드로 결제했다.
음식 나오는 곳에 소스 통이 여러개다.
튀김이 나오면 직원이 소스와 파슬리를 뿌린 후에 건네준다.
튀김기 쪽에는 열심히 대기하고 있는 그릇들이 있다.
나는 새우튀김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알새우칩이었다. ^^;;
이왕 먹는 거 두 가지 맛 먹어보고 싶어서 반반으로 시켰다.
근데 소스를 너무 많이 뿌려주심..ㅋ
새우는 6마리인 줄 알았으나, 8마리였다.
한 마리당 2천원 정도 가격이다.
먹음직.
아이스아메카노는 저어기 바닥에 내려 놓고, 크림새우를 냠냠했다.
따듯했던 크림새우.
맛있었다! 가겨은 다소 사악할지 모르지만, 크림새우 한 입 먹으면 값어치가 있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살도 통통하고, 한 입 가득 만족스러웠던 고척스카이돔 맛집 쉬림프쉐프의 크림새우.
소스에 버무려져 눅눅해진 알새우칩.
바삭한 칩을 먹고 싶었는데,,,, 소스를 정말 퍼부어주심..ㅋ
바삭함은 잃었지만, 약간의 쫀득한? 맛이 있었던 알새우칩.
일반 크림, 마라크림 번갈아 먹으니까 맛있었다.
크림만 먹었다면 느끼했을 수도 있는데, 매콤얼얼한 마라크림이랑 번갈아서 먹으니 느끼함이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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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새우까지 다 먹고, 곧 시작하는 경기를 기다렸다.
6시즘이었던가, 셀카 타임이 있었다.
이벤트로 선정되는 건지, 화면을 통해 셀카 찍는 사람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음악 소리와 함께 선수들 소개가 있었다.
홈팀 선수들만 소개해주나보다.
오랜만에 애국가도 불렀다. (사실 불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그냥 음악만 나온 건지..)
관람객들도 모두 일어나 선수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했다.
오늘의 시구는 부천중학교 학생과 미래엔 캐릭터 지핑크가 함께 했다.
(미래엔이 아주 큰 광고주였다는 사실~)
건너편에는 SSG 팬들이 있었다.
응원 소리가 장난 아니었던.
홈팀 응원도 만만치 않게 뽜이팅.
경기 초반에는 관람석이 많이 비어있었는데, 한두시간 지나니까 사람들이 가득찼다.
직장인들 퇴근하고 와서 그런가보다.
중간에 감자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왔다.
감자아이스크림은 고척스카이돔 맛집 '휴온담'이라는 곳에서 판매한다.
휴온담에서는 닭꼬치, 회오리감자, 감자핫도그, 소시지, 타코야끼 등이 판다.
감자 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어보는군!
감자스틱 2개 양쪽에 각각 꽂아져서 나옴
감자스틱은 치즈가루 묻힌 짭조름한 맛이다.
감자아이스크림맛은 상상했던, 감자스프 비스무리한 맛이다.
뭔가 바닐라 맛이 날 것 같은데, 감자맛이다.
은은한 감자스프맛이랄까.
감자 알갱이가 씹히기도 했다.
아이스크림 먹고 경기 또 보다가,
오후 8시 좀 지나서 4:1로 이기고 있을 때,
분위기 좋을 때 나왔다..! 집에 가야지!
한 루에 3점 땄나 그래서 분위기 굿 ㅋ
댄스타임 시간에 떠남ㅋ
나가는 길에 스트릿 츄러스에서 미래엔데이 1만원 쿠폰 사용했다.
아이스크림 츄러스딥 사먹음.
어후 물가 비싸다~
감자아이스크림 먹고, 스트릿츄러스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뭔가 맛이...
스트릿츄러스아이스크림은 요거트 맛이였나 그랬다.
아우 배부른데, 쿠폰있으니 쓰고 가야지~~
스트릿츄러스 오랜만에 맛있었다.
미래엔데이 초대권으로 관람했던 키움 vs ssg 야구경기!
고척돔도 처음 와보고 음식도 먹고 여러모로 새로운 경험했던 날!
내 생에 2~3번째 야구장이었는데,,,
역시 야구를 오랜 시간 관람하는 것은 힘들다....
ㅎㅎ
뭔가 반듯하면서 귀여운,, 구일역ㅋ